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展 (~23/11/12)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 기념 동요 그림 展-
2023. 10. 11(수) - 11. 12(일)
교보아트스페이스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 선언’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 중견 작가 6명이 참여하는 동요 그림 전시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이 다음 달 12일(일)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귀로 듣고 입으로 따라 부르는 동요를 눈으로 읽으면, 어린이를 위한 시 문학처럼 느껴집니다. 실제 우리나라 동요 중에는 동시로 만든 곡들도 많아서, 글로 읽는 동요는 우리 문학의 고유한 정취를 느끼게도 합니다.





전시는 여섯 작가의 그림을 전시하는 공간과 함께 동요를 글자로 읽어 보는 ‘동요벽’ 공간이 함께 조성됩니다.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어머님 은혜’, ‘꽃밭에서’, ‘섬집 아기’ 등 우리에게 익숙한 많은 동요를 글로 읽어보고, 미술 작품으로 어떻게 표현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 맞춰 단행본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도 발간됐습니다. 이 책에는 전시에 소개된 곡들을 포함해 동요 50곡과 여섯 작가의 그림, 우리 동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글이 담겼습니다.
전시 기간 : 2023. 10. 11(수) - 11. 12(일)
전시 장소 : 교보아트스페이스
관 람 료 : 무료
관람 시간 : 09:30 ~ 22:00
관람 방법 : 사전예약 없이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참여작가 : 김선두, 김정옥, 박영근, 신하순, 정영한, 최윤정
주최 :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Q. 작가님 마음속의 빛은 어떤 것인가요
"일단 빛이라는 건 저는 꿈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적에 자기가 커서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꿈이요. 그래서 저에게 마음의 빛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제 시각에 공감해 주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화가가 되는 게 꿈이었고 지금은 화가가 되어 지나가는 물고기, 흐르는 물방울, 돌멩이처럼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들을 그리는데요, 그러한 것들을 저의 시각에서 담아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그것에 공감해 주는 것, 그래서 그림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순간들이 저에게는 빛 같은 일이고 소망입니다. 나만 즐거워도 좋지만, 함께 즐거우면 더 좋으니까요."
-신하순 작가님의 인터뷰 中
교보아트스페이스 인스타그램과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전시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kyoboartspace
https://www.kyobobook.co.kr/culture/detail/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