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카텔란, 리움미술관서 국내 첫 개인전
제가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작가인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한국에서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현대미술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바나나를 전시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로 12만달러 (약 1억 5000만원)에 낙찰되었다는 기사를 보신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동시대에서 가장 논쟁적이며 '미술계 악동'이라 불리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사진출처: 리움미술관 인스타그램)
이 바나나는 당시에 한 작가가 퍼포먼스를 통해 바나나를 떼서 먹어버렸지만, 작가는 대수롭지 않게 새 바나나로 교체하였고, 이로 인해 인파가 몰리자 갤러리는 부스 운영이 어려워져 결국 작품을 내려버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작가는 미술시장을 조롱하며 아트 페어의 시장논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죠.
여러분들은 이토록 바나나가 비싸게 팔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출처: 세계일보)
바닥에 운석을 맞은 교황이 쓰러져있는 '아홉 번째 시간'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맥락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짓궂은 농담같이 보이기도 하면서, 권위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내는 것 같기에,
우리는 이러한 사회적 관행, 권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진출처 - 리움미술관 인스타그램)
실제 전시장 바닥을 뚫어서 이렇게 전시를 하였다고 하니, 실제로 가서 꼭 보고싶어지는데요..!
(사진출처 - 중앙일보)
전시장 입구 로비에는 노숙자처럼 보이는 작품을 놓는다거나,
자전거를 타고 계속 움직이는 사람 모양의 작품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카텔란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어딘가 불편한 감정이 드는 다양한 작품이 있는데요,
더 이상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시 제목 'WE'처럼 전시를 보면서
작가가 던지는 질문인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우리가 되는가', '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면 더 뜻깊은 관람이 될 것 같네요;)
대규모의 전시이지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더 반가운데요..!
아쉽지만 2월 14일부터는 사전예약자만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다들 서둘러서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움미술관은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시를 보고나서도 한남~이태원까지 맛집과 카페가 많기 때문에
더욱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참고로,, 근처에 있는
파르크-한정식 / 벽돌해피푸드-중식 / 바우슈텔러- 카페&바
강추 드립니닷,,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