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의한 전쟁전과 점령당시 덴마크 어린이들의 신발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시험범위에 영어원서 Number the stars(별을 헤아리며)가 들어가는데
소설 속 Number the Stars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점령되었던 덴마크가 배경이에요.
소설 속 주인공의 어린 동생 키르스티는 엄마가 생선껍질 신발을 사줬다며 울며 들어와요.
당시 거의 모든 물자를 수탈당했던 덴마크는 신발에 쓸 가죽과 천이 없어 당시 국민들 중 어민들이 많아서 흔했던 생선부산물 생선껍질로 신발을 대신 만들었습니다.
그 생선껍질 신발이 흉측하다고 싫어하며 우는 아이에게 주인공 친구 엘렌 아버지에게 유성 잉크가 있어서 까만색으로 반짝이게 칠하면 예쁠꺼라고 하자 그제야 울음을 그치는 내용이 나와서 그걸 그려봤어요.
덴마크의 국기 위에 V는 당시 저항군이 사용했다는 상징이에요. Victory의 V를 따왔다고 하네요.
전쟁 전과 후의 일상에 대비를 주고자
왼쪽은 전쟁 전 아이들이 신던 가죽신발과
오른쪽은 생선껍질로 만든 신발을 나란히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