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로그 15기 1주차 <지금의 풍경>
봄햇살이 맞나? 싶게 뜨거운 햇살이 목덜미를 달구던 날,
혼자 조용히 도시의 풍경을 담아보고자
종로 돈화문로의 카페 루프탑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아뿔싸!
촤~악 펼쳐진 기와지붕과 빌딩숲에 매혹되어 살짝 흥분되어 빨리 펜을 들고 멋지게 양장북에 옮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얼굴정면으로 제대로 공격하는 햇빛에는 당해낼 수가 없더군요ㅜㅜ
결국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진만 찍어 내려왔다는...
하지만 맘에 드는 풍경을 그냥 포기 할 순 없죠.
눈으로 보며 현장에서 담는 즐거움보다는 살짝 부족하지만
핸드폰 사진을 보며 실내에서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한 장의 드로잉 완성~~~^^
이번 펜드로잉에는 새로 구매한 staedtler pigment calligraphy pen(brown)으로 근경을 그려보았는데
와우~ 완전 취저 색상입니다 👍👍👍 필압으로 굵고 가는 라인을 마음껏 구사해보면 좋으련만 ...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하네요^^
원경은 선물받은 pentel style (sepia) 펜을 사용해보았는데 이 펜은 수성이라 슬쩍 물이 닿으니 또 나름 배경의 느낌이 있어 만족스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