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방넷 드로잉로그 여름방학]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화방넷 커뮤니티에 게시되는 드로잉로그 참여중인분들의 그림 실력에 기가 죽어 매번 시도조차 못했는데 이번 10기는 "여름방학 숙제"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벤트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반가운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한 주제는 "영화"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고 일명 "국뽕"에 취해있어요~^^
한국어 더빙을 먼저 보고, 두 번째로 원어로 봤는데 두 번 봐도 재미있네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
🎬 감독: 매기 강(Maggie Kang), 크리스 애펠핸스(Chris Appelhans)
대한민국 K‑pop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최초의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K-POP 노래들로 구성된 뮤지컬 애니메이션이에요.
걸그룹 Huntr/x의 멤버 루미, 미라, 조이가 낮에는 스타, 밤에는 악마 사냥꾼으로 활약하고,
라이벌 보이그룹 Saja Boys는 악마들로 세계를 위협하는 하문(Honmoon) 장벽을 파괴하려 하는 내용입니다.
내용으로 보면 단순하지만 악령을 사냥하는 퇴마 아이돌은 굿을 행하는 무당을 현대 어반 판타지 히어로로 재해석한 것으로,
남산 서울타워, 한국 요리, 사인검, 노리개, 일월오봉도, 까치호랑이(작화도) 스타일의 호랑이, 기와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문화가 자연스럽게 묘사되어 있어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주인공 루미를 마카와 수성 사인펜으로 낙서하듯이 그려봤습니다.
10일 동안 한 장의 정성스러운 작품을 요구하는 이번 드로잉로그 취지에는 맞지 않겠지만, 그냥 그려보고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게 되었어요.
손이 느린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그림도구이자, 익숙한 미술재료가 되어버린 마카입니다.
아크릴 마카와는 다른 알코올성 마카는 수채화 느낌이 나기도 해요.
그림은, 그리고 싶은 그림 그릴 때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