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자유를 찾아 떠난 가영이 "노라" - 화방넷 커뮤니티

19세기 자유를 찾아 떠난 가영이 "노라"

헤세랑 2024. 11. 28.

아래 짤에 나온 이누야샤 속 가영이 처럼, 19세기에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자유를 찾아 떠난 "최초의 가영이"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노라를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의 주인공 노라가 가부장제를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습을 그렸다.


극중 내내 새장 안의 예쁜 새처럼, 종달새라고 불리며 남편의 예쁜 인형으로 살던 노라는 "인형의 집"을 떠나 한 명의 사람으로써의 삶을 향해 첫발을 내딛을때 모습을 상상해봤다.

19세기에 남성인 헨릭 입센에 의해 쓰여진 이 희곡은 당시에 얼마나 파격적이었고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을까?

노라는 버지니아 울프가 "자기만의 방"에서 말했듯이 독자적인 수입을 가지고, 부엌이나 거실같은 공용공간이 아닌 자신을 위한 공간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었을까?

전 세계의 모든 노라였던, 그리고 노라인 여성들이 자기만의 방을 갖길 바라며 그렸다.

아마 시원섭섭한 동시에 해방된 느낌이었지 않을까. 첫 자유는 두려운 동시에 빛이었을 것 같다. 안전한 새장은 결국 새장일 뿐이다. 

동화같으면서도 자유를 향한 두려움과 반짝임을 표현하기 위해 유성색연필과 오일파스텔을 사용했다.

종이도 카디페이퍼에 그렸더니 거칠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