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두번째 가게 - 화방넷 커뮤니티

3주차 두번째 가게

아이 2024. 10. 27.

안녕하세요 여러분 👋👋

드로잉로그 2기도 벌써 끝이 났네요! 1주차와 2주차 주제는 비교적 짧게 시간을 내어도 그리기 어렵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이번 '가게'라는 키워드는 그 공간이 주는 이미지가 굉장히 넓어서 어느 부분을 표현할지 생각하는 게 꽤 어려웠던 것 같아요 😂

첫번째 가게를 그리면서 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깨닫고,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한다면 두번째 가게는 마지막 작품인만큼 욕심을 내어 제 기준에서 어려웠던, 그리고 꼭 그리고 싶었던 가게를 고르기로 했습니다.

이 가게의 사진은 파리에 방문했을 당시에 찍었던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입니다. 아이덴티티가 되는 초록색과 수많은 책들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나요?

특히 저는 가게 앞에 내놓은 야외 책장과 책 트롤리(?)가 이 서점의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장소라 사람들이 줄을 서며 대기했는데, 여기에 비치된 책들을 읽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그래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스팟을 연필로 그려줬습니다. 가게의 전면이 전부 나오지 않는 것은 아쉬웠으나, 집중하고 싶은 포인트는 야외 도서 구역이었기 때문에... 😙

책을 집어넣는 인고의 시간...📗📘📙📔📕

펜선을 따다가 번지는 불상사가 없도록... 이번에는 오래 기다리고 살살 문질러 연필 선을 지워줬습니다. 그런데도 번지는 건 피할 수가 없었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

그리고 수채화로 마무리! 드로잉로그 2기가 끝나기 전까지 수채화로만 채색을 완성하고 싶다는 소소한 꿈을 드디어 이뤘습니다🥲🥲 수채화는 매력적인 도구이지만 장점을 살리기가 특히 어려운 것 같아요🫠 집에 잠들어있던 수채화 도구를 깨우기 위해 시작했는데, 앞으로 더 정진해봐야 겠습니다 🏃‍♀️🏃‍♀️🏃‍♀️

모쪼록 3주간 달려온 작가님들과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의 그림 생활도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이만 인사 올리도록 할게요. 

스스로에게 아쉬웠고 즐거웠고 만족스러웠던 드로잉로그 2기!

드로잉로그 3기도 내주세요 꼬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