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무역사건 신발들
이번달 읽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서 YH무역사건이 배경인 내용이 나옵니다.
부당한 처우에 대해 항의하고 바로잡기 위해 노조를 결성한 여성 노동자들을 경찰이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강제연행해갈때 얼마나 강제로 연행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벗겨진 신발들.
이 벗겨진 신발을 생계를 걱정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어린 여성 노동자가 언니들을 걱정하며 울며 하나하나 주워 정리해두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래 그림은 실제로 당시 벗겨진 신발들과 "정상화 안되면 죽음이다"라고 쓰였던 머리에 쓴 하얀 띠들이 찍힌 흑백사진을 그림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사망자가 나오면서 부마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사건이라 그들의 치열함과 그들이 놓였던 잔인한 현실을 강조하기 위해 색상에 대비를 주었습니다.
재료: 스타빌로 카보 오델로 연필파스텔과 카디페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