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로그 1주차-2 <가을>
안녕하세요. marvelucat 입니다. 가을이 되면 새로운 것 보다는 오래된 것에 눈길이 가게되는 것 같아요. 어릴 적의 추억에 젖어 감상에 빠지기도 하고, 내가 갖고 있는 오래된 물건을 다시 꺼내 만져 보는 등, 가을은 추억을 떠올리기 좋은 계절이라 저도 이것을 테마로 삼아보았습니다.
원래는 부모님이 사용한 20년간 잠들어 있던 필름카메라 였지만, 연초에 물건 정리중 다시 발견해 건전지를 교체하여 복구시킨 후, 제가 사용하기 시작한 필름카메라입니다. 카메라와 카메라를 잡은 손을 정확하게 그릴 수 있도록 참고하고자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 입니다.
형태를 잡고 기본적인 스케치를 했을 때 찍은 것입니다. 종이는 10년전에 산 연습장의 종이를 쓴 것으로, 원래도 미색이었지만, 시간이 흘러서 변색 된 것이 그림의 주제를 잘 살려주었습니다.
사쿠라 피그마 미크론 05,12 멀티라이너를 사용해 선을 딴 것입니다. 채색 과정은 정신없이 채색 하느라 찍지는 못했네요;; 가을을 주제로한 첫번째 그림 이후 가을하면 떠오르는 소재가 너무많아 무엇을 그릴지 정하느라 애를 먹어서 힘들었지만, 정하고 나서 그리고 보니 술술 그려졌습니다.
채색 완성작 입니다. 채색 재료는 마커와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 스티커 입니다. 이번 그림은 빈티지나 레트로 느낌을 주고 싶어서 명암이나 채색은 수채화나 일본화의 느낌을 살려 채색했습니다. 그리고 금박 스티커와 일본에서 구매했던 펠트 동물 스티커를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보았습니다.
사진 편집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필름카메라로 그림을 찍은 듯한 느낌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주 작품들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네요! 다음주 주제도 열심히 참여해 보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그림과 글 솜씨라 해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로잉 로그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도 오늘 하루 잘 쉬시고 힘내서 챌린지 완료를 향해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