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로그 2주차-2 <신발> - 화방넷 커뮤니티

드로잉 로그 2주차-2 <신발>

marvelucat 2024. 11. 24.

안녕하세요. marvelucat 입니다. 오늘은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밤이 되어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되어 죄송합니다🙇‍♀️🙇‍♂️🙇  

앞서 첫번째 신발을 주제로 한 작업과 마찬가지로, 2025년에 개봉예정인 마블 영화들을 테마로 해서 신발을 그려보았습니다.

스케치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위쪽의 신발은 <썬더볼츠*>라는 영화의 예고편들을 보고 그린 그림이며, 아래쪽의 신발은 <캡틴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의 예고편을 보고 그린 그림 입니다.  두 그림은 같은 시간, 같은 용지와 재료로 작업했지만, 보기쉽게 설명하기 위해 따로 찍어두었습니다. 

먼저 <캡틴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의 예고편을 보고그린 그림입니다. 

채색 완성작을 찍은 사진 입니다. D사 ott에 있는 마블 드라마 <팔콘과 윈터솔져>에서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통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이 곧 개봉 예정인 영화에서 입게 된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모델로 디자인한 신발 입니다.  이번 작품은 크기가 작은 그림이라서 선을 딸 때 사용하는 멀티라이너의 굵기는 03,05,08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마커로 채색 할 때,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맞게 색이 너무 화사하고 쨍해지지 않도록 하이라이트 묘사를 최대한 줄이고 전반적인 채도도 높지않게 하였습니다.  팔콘 캡틴 아메리카의 차별점인 날개의 묘사에 신경써서 그렸으며, 신발을 신은 다리의 구도도 폴짝 뛰어올라 공중에 떠 있을 때의 자세로 그려 더욱 신발의 특징을 살려보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는 뒤꿈치에 배치해서 방패가 뒤꿈치를 지키듯 가리는 방식으로 연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말의 디자인과 색깔 배색은 이번에 새로이 팔콘이 된 호아킨 토레스의 복장 색을 바탕으로 했으며, 채도가 낮고 짙은색의 신발과의 조화를 고려해 양말의 색은 조금 밝은 베이지색을 바탕으로 새의 날개를 연상케 하는 초록색 무늬로 꾸며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영화 <썬더볼츠*>의 예고편들을 보며 그린 신발입니다.

먼저 <썬더볼츠*> 영화의 캐릭터와 전반적인 분위기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이해를 위해 첨부한 포스터 (사진 출처:마블코리아) 에서 볼 수 있다시피, 쇠맛이 날 것 같은 거칠고 어두운 이미지가 강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작품이고 예고편도 제가 좋아하는 액션영화 스타일이 잘 살아있어 가장 기대하는 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에 영감을 받은 신발을 그릴 때,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채색 완성작 입니다. 영화의 등장인물들은 어떠한 조직에 의해 이용당해 살생 및 폭력을 저지른 인물들이며, 대부분은 군인과 스파이 캐릭터들이라 군화를 바탕으로 그렸습니다. 또한 채색 하였을 때, 코픽 마커 Y28 Lionet gold로 밑색을 깔고 나서 웜그레이 계열로 신발을 채색해 가죽의 느낌을 살려 채색했으며,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로 가죽의 질감과 거칠고 험한 이미지를 살리고자 얼룩이나 색이 바랜 듯한 묘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금속도 반짝이는 느낌 보다는 녹이슬고 어두운 금속의 느낌을 주어 전반적인 색의 무게감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이 공예에 사용하는 칼을 사용해 신발에 기스와 가죽이 뜯긴 듯한 묘사도 어색하지만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작품을 완성하고 긴 글을 끄적여 보았네요. 항상 긴 글을 읽어주시고 부족한 제 그림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