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로그 3주차-1 그림일기 1
안녕하세요 marvelucat 입니다. 어느덧 이번 드로잉 로그의 마지막 주제를 향해 가고 있네요. 첫번째 그림일기 내용은 이번주에 넷플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재밌게 감상한 후,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저의 자작 캐릭터와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먼저 처음 아이디어가 떠올렸을 때 대략적으로 끄적였을 때 찍은 사진 입니다.
선과 형태를 다듬어 낙서를 깔끔히 정리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몇년전 화방넷에서 상품을 구입하면서 받았지만, 어떤 내용을 그릴지 몰라 방치해 두었던 그림일기 용지를 활용해 위 낙서를 토대로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과 아주 간략한 감상문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작업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원래는 캐릭터들의 복실복실한 느낌을 잘 살리고자 카렌다쉬 수성 크레용만 활용해 그리려고 했는데, 제가 아직 재료를 다루는데 서툴어 섬세하고 깔끔한 묘사가 불가능해 대차게 망하는 바람에, 그림 칸만 잘라 새 종이를 붙여 프리즈마 유성 색연필로 부족한 색과 섬세한 묘사를 크레용과 겸해서 다시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일기를 겨우겨우 완성한 후 찍은 사진 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해외에서 제작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사회 문화와 케이팝 느낌을 잘 이해하여 구현한 노력이 잘 보였고, 등장인물들의 디자인과 삽입곡들도 잘 뽑혀서 의외로 재밌게 본 작품이었어요. 물론 알려지지 않은 떡밥이나 다소 부족한 개연성 등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그림 부분만 찍은 사진 입니다. 자작 캐릭터의 복장은 무당이나 탈춤 무용수 분들이 입는 한복의 상의에서 영감을 받았고, 헤어스타일은 댕기머리입니다. 자작 캐릭터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귀여운 신스틸러인 까치와 호랑이를 귀여워 하는 모습을 그려보았어요. 작호도 (우리나라 민화의 종류 중 하나로, 까치와 호랑이가 있는 그림입니다.) 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는지 익살스럽고 귀여운 모습과 행동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저는 초등학생 이후로 일기나 그림일기를 써본 적이 없었다보니 이번 주제를 통해 오랜만에 그림일기를 작성하며 어릴 적 그림일기를 썼을 때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한 동시에 성인이 되어 그림일기를 작성했을 때 받는 새로운 느낌도 들었어요. 이렇게 그림일기 형식으로 재밌게 본 작품들을 감상한 것을 기록으로 남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재밌게 본 작품이 있다면 이렇게 남겨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오늘 하루 여러분들도 기록으로 남길 재밌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