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로그#4_3주차 : 선물, 라자냐
저는 작년 한해에 참 많은 변화를 가졌거든요. 그래서 주제를 보았을 때 정말 수고했다고 나한테 선물을 주고싶어졌어요. 갖고 싶은 물건은 없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문득 생각났어요. 그건 바로 "라자냐"
나에게 주는 선물, 라자냐를 요즘 제가 꽂혀있는 아크릴과슈를 사용해서 특별한 종이에 그려보았어요.
특별한 종이는 바로 2025년 달력이예요. 1년 동안 벽에 걸어둘거라 특별히 더 예쁘게 그리기위해 마스킹테이프도 꼼꼼히 붙여주고 "라자냐"를 당장 사먹으러 갈 수가 없어 자료를 보고 스케치부터 해주었어요.
제가 좋아하기도 하지만 라자냐의 색상을 돋보이게 해줄 배경색을 골라 먼저 칠해 주었어요.
라자냐의 밑색을 물감이 묽은 편이라 한번으로는 매끈하게 안나와서 두세번씩 칠해주었어요.
그릇을 칠해주고 라자냐의 명암을 조금더 묘사해 주었어요. 묘사를 할 때도 기본 두번씩은 칠해주어야 붓터치가 남지 않는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라자냐와 그릇을 얇은 붓으로 라인을 그어 완성해 주었어요.
나에게 주고 싶은 선물? 이번 주제를 보고 한참을 고민을 했었어요. 전 20대에는 월급날이면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10만원 안에서 선물을 하나씩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그런 소소한 행복을 잊고 지낸거 같더라고요.
2025년에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며 시간을 보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