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로그3기 1주차 가을(2) - 화방넷 커뮤니티

드로잉로그3기 1주차 가을(2)

해물먹방 2024. 11. 13.

작년 가을에 찍은 사진을 베껴그려보았습니다. 고창에 장어먹으러 갔다가 장어집 마당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자 스케치를 합니다

여기까지 그렸는데

"오일파스텔 쓸 거면 연필 말고 색연필로 스케치 해야 해. 안 그럼 흑연 묻어나서 검어진다." 

어드바이스가 들어왔습니다.

진작 말해주지....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그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하얀곰...아니 노란곰이니까요.

유성색연필로 스케치 후 오일파스텔을 바릅니다. 크레파스 비슷하다더니 크레파스보다 훨씬 무르고 문질러주지 않으면 제대로 발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냥 유화처럼 두껍게 얹어도 된다는데

그러기엔  파스텔이 너무 많이 닳더군요. 아까워!!

면봉으로 문지르니 오일이나 일반 파스텔이나 비슷한 느낌입니다. 포인트에 쓱 묻히고 문질러 퍼뜨리는 과정이 왠지 익숙합니다.

오일파스텔 오늘 처음 써 보는데 왜 데쟈뷰가 오나 했더니....

딱 화장할때 느낌이더군요. 

세부묘사는 색연필로 하고 빈 공간은 어릴 때 좋아하던 물감으로 메우기 방법을 사용합니다.

크레파스 그림의 화룡점정은 역시 물감 배경이죠!

물감 바를 때면 한 건 끝냈다는 희열이 느껴지거든요.

이렇게 1주차 두번째 그림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