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로그9기 3주차-그림일기1(물멍)
우리집엔 작은 어항이 있다.
구피들 서너마리와 수초를 함께 키우는 어항인데
퇴근하고 멍하니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람이 다가가면 구석에 숨어있다가 쪼르르 몰려나온다.
물고기들도 밥주는 사람을 알아보는것이 참 신기하다.
스케치 후 방수잉크로 선을 따줬다
오랜만에 신한 swc물감을 꺼냈다.
15년이 지나도 여전히 짱짱한 발색이다.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는 것보다 훨씬 건강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물멍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