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색연필로 그린 아이스홍시
저에겐 무려 10년 가까이되는 파버카스텔 알버트뒤러 120색 수채색연필이 있습니다.
10대때 입시학원에사 잠시 샤프를 사러 갔던 대형 문구점이자 화방에서 색연필 세트를 보고 반해서 언젠간 저런게 갖고싶다 생각했는데, 20대 후반에 만족스러운? 연봉협상 뒤 질렀던게 바로 이 파버카스텔 알버트뒤러 120색입니다 ㅎㅎ
결혼하고 이사오면서 몇가지 색도 잃어버리고 키우는 토끼가 갉아먹고 많이 잃어버리고 방치된걸 이사온지 5년만에 발견!
화방넷에서 몇개월 전에 낱색만 채워두고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요 이틀간 일하면서 발색표를 만드니 그새 색상명들도 바뀌었더라구요. 인종차별의 flesh (살색)이 들어간 이름이 salmon, coral 등으로 바뀌고 Prussian blue 였던 어떤 색은 다른 색 이름으로 바뀌고 Prussian blue는 다른 번호가 되었어요. 빠진 번호도 있구요!
그래서 정리해본김에 겨울간식 아이스홍시를 그려보았습니다.
아래는 물닿기 전 색연필로만 칠한 그림입니다.
이번에 데려온 파버카스텔 연필깎이
요건 발색표에요
뜬금없이 맨 끝에 붙은 하늘색은 스카이블루인데 현재 구성에서는 빠져있는 색상입니다.
파우치에 정리해둔 색연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