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따스한 봄날
함께 타는 자전거
엄마에게 이런 적이 있었을까
주저없이 타고 싶은 마음
10대 소녀가 된듯이
어언 팔순을 바라보지만
엄마의 삶에
손주와 함께하는 자전거 타기
지나치는 푸르름이
스쳐가는 바람이
주름을 어루 만진다
아득한 ~
어린아이처럼
생명이 느껴지고
사랑이 새겨진다.
삶에
추억을 쌓는다
따스한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