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덴쿠아 수채화미디엄으로 노을 그리기
수채화 미디엄의 도움을 받아 수채화로 노을그리기를 했어요.
수채화 미디엄은 처음 써보는데 발색이 화사하게 되네요.
수채화와 같이 사용하면 투명함과 자연스러운 번짐이 증대되는
수채화 미디엄입니다.
많이 사용하면 채도와 유광 느낌이 올라가니
양을 조절해서 사용해야해요.
우선 라미 만년필로 스케치를 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전봇대가 수직적이면서도 깊이감을 주는
구도입니다.
밝게 타오르는 태양을 제외하고 전부 펜으로 그려줍니다.
붉은 노을 색에 미디엄 한 방울을 톡 떨어뜨리고 섞어준 후
컬러링 시작합니다.
아뿔싸 종이가 살짝 물이 먹어서 컬러가 예쁘게 올라오질 않아요. 수채화 미디엄 덕분인지 빨리 마르지 않아 적당한 속도로 여유있게 화려한 노을의 색을 칠해줍니다.
다 마르고 나니 발색이 투명하고 화사하게 올라오네오.
물먹은 종이라 그릴 땐 얼룩지고 칙칙했는데 신기합니다.
미디엄을 사용하여 노을을 먼저 그린 후 다 마르기 전에 원경의산을 그리는데요. 미디엄을 써서 그런지 천천히 말라서
자연스런 물번짐을 표현할 수 있었어요.
먼 중경과 주변을 먼저 그립니다.
전봇대까지 그린 후 홀베인 과슈로 빛나는 태양의 컬러를 조색 후 홀베인 리세이블 브러쉬로 살살 칠해 마무리해줍니다.
저물어가는 태양을 중심으로 일렬로 늘어선 전봇대의
모습에서 웅장하면서도 사라지는 무언가에 대한 서글픔이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예쁘고 화사한 물느낌에 자주 사용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