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네오파스텔 96색으로 그린 제주의 풍경
오일파스텔로 주로 작업하는 저는 까렌다쉬 중에도
이 제품을 가장 먼저 써보고 싶었는데요? 12색으로 예전에 쓰던 게 있긴 했지만 다양한 컬러를
다 사용해 본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질감과 발색이 어떤지는 이번에 사용해 보며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원래 오일파스텔을 사도 컬러 차트를 전혀 만들지 않는 저이지만, 이번에는 왠지 하나하나 써보며
질감과 색감을 다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에 정말 장시간 시간을 들여서 컬러 차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컬러 차트를 만들면서 느낀 점은 굉장히 꾸덕꾸덕한 질감으로 알려진 까렌다쉬여도
모든 컬러가 다 질감이 부드럽고 꾸덕꾸덕한 건 아니다!라는 점이에요.
제가 써봤을 땐 올리브, 그레이, 핑크, 오렌지 계열의 색상들은 굉장히 무르고 꾸덕꾸덕한 질감이었어요.
하지만 푸른색 계열이나 자주색 계열은 그에 비해 조금 더 딱딱한 느낌이었답니다!
질감이 있는 수채 종이에 오일파스텔 질감 테스트를 해보면 딱딱한 색이 조금 더 종이 사이사이가
잘 보일 정도로 단단하게 발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꾸덕꾸덕하고 무른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블렌딩을 하거나 색감을 쌓아 올릴 때 재미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거기에 은폐력이 아주 뛰어나서 수정이 용이하고 어두운색 위에 밝은 색을 쌓아 올리는 기법이 아주 잘 구현된답니다.
꾸덕꾸덕한 질감이라 그라데이션이 잘 안되는 것 같다는 수강생분들의 후기도 많이 받았었는데,
제가 사용해 본 결과 그라데이션은 문제없이 잘 되었어요!
이렇게 제가 평소에 너무나도 써보고 싶었던 <까렌다쉬 네오파스텔 오일파스텔> 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어요.
전체적인 저의 후기는 오일파스텔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소장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대신 가격대가 있으니 완전 오일파스텔 비기너 분들보다는 오일파스텔을 어느 정도 즐기고 여러번 사용해 보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고급스러운 색감과 꾸덕한 질감, 그리고 깔끔하고 작은 케이스까지❤️
여러가지 기법 구현도 가능한 까렌다쉬 너무나도 매력적인 재료임은 분명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