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로 영화 호프 낋여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 관람한 영화 《호프》의 명장면들을 캔버스 위에 아크릴 마카로 담아보았습니다.
이번 작업에 사용한 재료는 노드(NODE)의 아티스트 아크릴 브러쉬 마카입니다.
72색 세트 구성 & 패키지 직관성
노드 마카 72색 세트는 도시락 형태의 트레이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6층 구조 패키지로 되어 있는데요
각 층마다 레드 / 옐로우 / 그린 / 블루 / 브라운 / 무채색 계열별로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어서, 원하는 색상군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동선 효율이 참 좋았습니다.
작업 테이블 위에 모듈처럼 펼쳐두고 쓰기에도 아주 깔끔합니다.
제가 느껴본 노드 마카의 특징
우선 브러쉬 닙의 탄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딱딱한 펜촉이 아니라 부드러운 붓 타입 형태라 손끝의 필력과 선의 굵고 얇음이 화면에 그대로 드러나서 기존 마카보다 좀 더회화적인 표현이 가능했고
또한 아크릴 안료 특유의 빠른 건조 속도 덕분에 밑색을 칠한 뒤 곧바로 위에 레이어를 얹거나 형태를 수정하는 작업이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건조 후 마카 잉크의 색감이 칙칙해지지 않고 일정하게 선명함을 유지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색 구성
그래도 약간 아쉬운점도 있었는데요
바로 어두운 명암이나 깊이감을 잡을 때 갈색 계열의 어두운 톤 옵션이 다소 부족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깊은 명암을 표현할 때 블랙이나 무채색 그레이 톤에 의존하게 되다 보니 전반적인 그림의 분위기가 다소 투박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은 음영 작업 시에는 어두운 베이스를 먼저 칠해두거나 톤 선택에 약간의 계산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손전달력이 좋고 작업 전개 속도를 극대화해 주는 재료라, 캔버스 위의 거친 일러스트나 에스키스를 하기에는 최적의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손이 갈 거 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이구요
자세한 작업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