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한 미젤로 과슈와 포즈난 여행
갈라지지 않는 말랑 미젤로 미션 티타늄 클래스
디자인 과슈 34색과 포즈난 그림 여행갑니다.
미젤로 과슈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과슈와 다르게 용해력이 뛰어나고 팔레트에 짜놓고 사용해도 건조 후 물에 쉽게 녹아 처음 과슈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명성이 자자했거든여.
요렇게 뚜껑에 발색표도 있기 때문에 따로 발색을 안해도 돼요.
그치만 원래 색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발색표를 만들길 추천해요.
보기만해도 흐뭇한 34색 예쁜 과슈 물감들😍
제가 좋아하는 쨍한 옐로우 계열 물감들입니다.
짰을 때 수채화 물감보다 되직한 느낌이 있어요.
3가지 컬러를 발색해봤습니다. 마르기 전 팔레트 색상이에요.
마른 후 색상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연필로 가볍게 스케치 한 후 컬러를 올려봅니다.
수채화처럼 물 번짐도 자연스러우며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한 발색이 예쁩니다.
다른 부분도 진한 색을 먼저 올려줬습니다.
발색이 좋아서 기본 색만 칠했는데도 화사하고 예쁩니다.
스케치를 자세히 해도 은혜력이 강해서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디테일한 스케치는 생략했습니다.
물번짐이 좋아서 광장의 넓은 바닥면은
자연스런 물번짐을 이용한 기법도 써봤습니다.
과슈는 은폐력이 강하고 재질감이 있어서 수채크레용과 잘 어울립니다. 수채 크레용을 같이 사용해서 오래된 돌 느낌의
재질감을 추가해봤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차분한 발색!
가장 밝은 색부터 올리는 투명 수채화와 반대로 불투명 수채화인 과슈는 어두운 색부터 올려줍니다.
비에 젖어 반사되는 광장의 바닥을 표현합니다.
창문에 밝은 그레이 컬러로 올려줍니다.
과슈는 은폐력이 좋아 어두운 밑 색을 깔고
밝은 색으로 묘사해 쌓아나가면 디테일하고 깊은
표현이 가능해요.
마지막 하얗게 반사되는 돌 부분을 칠해줍니다.
색이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번트옴버와 시에나로 깔아준 바탕 위에 그레이 계열로 은은하게 재질감을 표현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흰색물감으로 가장 밝은 빛 반사를 표현해줍니다.
재질감이 참 좋습니다.
화이트와 혼합해서 명도 조절까지 추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세세한 부분 컬러링을 마치고 만년필로 디테일한 부분을 묘사합니다.
물감이 마른 후 펜으로 지붕의 그림자를 라인으로 그려줍니다.
어두운 부분부터 차분하게 올려서 천천히 밝은 면을 묘사하듯
풀어줍니다.
은폐력과 재질감, 물 번짐이 뛰어난 과슈로 불투명하지만 더 디테일하고 깊이감있는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번짐효과와 마티에르를 통한 새로운 작품의 세계
두껍게 올려도 갈라짐이 없고 차분하게 색이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완성입니다.
과슈로 그릴 때 가장 좋은 점은 은폐력이 좋아서 유화 하듯이 쌓아올릴 수 있으면서 부드러운 번지는 느낌이 수채화랑 또 달라요. 수정이 용이하니 그리면서도 심적부담이 없어서 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