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스킨 아트컬렉션

데일리 드로잉북을 고민하다 고른 몰스킨 아트컬렉션!
드로잉북에 연필 드로잉을 하다보면 이따금 그 위에 색을 올리고 싶어져요.
지금까지는 색연필로 그 색들을 채웠는데, 슬슬 물감도 올려보고 싶어졌습니다.

몰스킨의 띠지 안 쪽엔 선을 긋는데 도움을 줄 여러 모양들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불렛저널로 유명한 브랜드다웠습니다.

기록을 할수록 도톰하게 부풀어오를 저널을 꽉 잡아줄 밴드까지!

가장 중요하게 보았던 부분은 물감을 올려도 튼튼할 것과
스케치북이 아닌 드로잉북 형태에 페이지 수가 넉넉할 것이었어요.
이 조건에 해당하는 드로잉북은 더 있겠지만 차차 만나보도록 하고
일단은 이 친구부터 알차게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몰스킨 아트컬렉션의 종이 옵션은 120g, 165g, 200g 세 종류였는데
습식 재료를 마음껏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200g을 선택했어요.
200g을 받고보니, 주로 과슈를 사용할거라면 165g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200g 종이가 새삼 굉장히 튼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연필과 볼펜, 색연필, 수채화 등으로 한 쪽 가득 그림들을 채워보았는데요.
여러 재료들을 마음껏 겹쳐 칠하고 올려도 종이가 받쳐주니 그리는 맛이 있었어요.
연필 드로잉북과는 또 다른 뿌듯함을 안겨줄 드로잉북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