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스 아크릴 물감 리뷰
오늘 소개할 재료는 블락스아크릴 물감이에요.
불락스(Blockx)는 1865년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안료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시작된 브랜드에요.
처음 써보자마자 느껴졌던 건
색의 밀도감이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발색이 굉장히 선명해서
얇게 올려도 색이 죽지 않고,
겹겹이 쌓으면 깊이감이 자연스럽게 살아나요.
고점도형태라 여러 질감을 표현하기에 좋아요.
특히 좋았던 건
✔붓 자국이 과하게 남지 않는 부드러운 발림
✔물을 많이 섞지 않아도 유지되는 색감
✔마른 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컬러
색 자체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물감이라는 점.
두껍게 올리는 작업,
레이어 쌓는 작업 모두 안정적으로 잘 받아줘서
아크릴 특유의 플라스틱 느낌이 덜한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피닉스의 캔버스세트는 측면의 두께가 있어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완성도가 확 올라가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캔버스에 그릴 때 밑작업이 정말 중요한데요.
블락스 젯소를 칠한 뒤 3M 습식 사포로 잘 갈아내면
고운 표면이 되어 그림의 밀도도 높아지고
붓의 손상도 적어져요.
같이 사용한 윈저앤뉴튼의 모나크 브러쉬는 이미 잘 쓰던 붓인데요.
천연 몽구스 털을 대체한 인공 섬유로 만든 인조모인데
힘 있으면서도 너무 튕기지 않는 균형있는 붓이라 사용감이 매우 좋아요.
점도 높은 물감도 잘 밀어주고
아크릴에서도 붓 자국이 과하게 남지 않음는 다는 점이 강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