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같기도 아크릴같기도 미젤로 티타늄 수채 과슈 - 화방넷 커뮤니티

수채화같기도 아크릴같기도 미젤로 티타늄 수채 과슈

비채(viichae) 2024. 9. 29.

진짜 가을이네요.!

얼마전에 밤에 단풍나무를 봤는데요.

밑에 조명이 비쳐서 점점 빨갛게 변해가는 단풍잎은

아름답게 빛나는데 대조적으로 어두운 파란 하늘의 조화가 너무 예쁜 거예요.

사진 찍어두고 무슨 재료로 이 그림을 표현해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미젤로 수채 과슈가 딱이었어요.

미션 티타늄 클래스 수채 과슈 34색

수채과슈가 좋은 점이 아크릴 과슈는 금방 굳어버리면 못쓰는데

수채과슈는 굳어도 물에 풀면 풀리는 점..!

그래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하게 그릴 수 있으면서도

아크릴과 유화처럼 은폐력은 있어서 밑 색이 잘 덮이고 수정이 용이했어요.

그러면서도 물 조절에 따라 수채화의 번짐 효과도 낼 수 있고

수채화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서 더 좋았어요.

사용하기 쉽고 작품을 표현해내는데 장점이 많아서 정말 앞으로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주의할 점>

밝은색을 먼저 채색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수채 과슈는 말라도 물을 칠하면 다시 녹기 때문에 밑에 어두운 색을 칠했다가

다시 밝은색을 올릴때 농도 조절을 잘 못하면 밑에 어두운색이 계속 녹아서 올라오거든요.

그러면 그림이 원치 않게 어두워지거나 탁해질 수 있어요.

두껍게 올리면 괜찮지만 섬세한 묘사나 그라데이션이 필요할 때는 어두운 부분을 정확하게

비워두거나 밝은색을 먼저 칠한 후 어두운 색을 올리는게 더 채색하기 쉬웠어요.!

6개월의 화방넷 페인터즈 활동이 끝이났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재료도 사용해보고 그림에 대한 경험치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주신 화방넷, 너무 감사드리고 함께 한 작가님들께도 감사 말씀 드려요.

응원해 주시고 함께 달려주신 덕분에 저도 힘내서 으쌰으쌰 달려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함께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