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리에 아크릴물감 60ml 13색 블랙 우든세트 - 화방넷 커뮤니티

시넬리에 아크릴물감 60ml 13색 블랙 우든세트

아르스트리 2025. 9. 29.

이번에 소개할 재료는 시넬리에의 아크릴 물감입니다.

시넬리에는 140여 년간 다양한 재료를 선보이며 현대미술과 함께 호흡하고

사랑받아 온 프랑스 전통 최고급 종합화구 브랜드이면서

프랑스 명품 Raphael, Isabey 브러쉬의 자회사이기도 합니다.

저는 시넬리에를 ’꿀이 들어간 물감‘ 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제품을 직접 써 보는 건 처음이에요. 그만큼 가격대가 있는 편이고

유명한 오일파스텔도 주재료가 아니여서 구경만 했었거든요.

페인터즈를 통해 시넬리에의 제품을 만나다니,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시넬리에 extra-fine 아크릴물감 13색 블랙 우든 세트

블랙의 우든 박스에 라파엘 붓과 시넬리에 목탄, 손수건, DIY 발색표

종이가 들어있어요. 선물용으로 굉장히 멋스러운 제품이면서

부드럽게 열리는 우든 박스의 세심한 구성이 클래식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60ml 용량이라 넉넉해서 좋아고요, 물감 튜브나 마개 부분도 괜찮았어요.

라파엘 870-12호, 860-8호 붓은 적당히 탄력있고 세척도 수월해서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한 눈에 보기 좋은 도록을 구경하면서 발색표를 만들었는데요,

발색표 종이 질감도 좋아서 물감의 점도와 색상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저는 우든 박스에도 넣어두고 따로 작은 종이에 발색표를 다시 만들어서 

색상을 확인하며 그렸답니다.

목탄은 중간 두께로 보이고 총 4개가 들어있어요. 큰 종이에 그릴 때

목탄으로 스케치하고 아크릴물감을 사용해도 멋질 것 같아요.

extra-fine 아크릴물감은 크리미한 질감에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나이프를 사용했을 때 정말 느낌이 좋았답니다.

또 단일 안료 위주로 구성되어 색상순도와 선명도가 뛰어나서

색채의  광도가 오래 유지된다고 해요.

실제로도 혼색 시 탁해지지 않으며 티타늄 화이트를 섞었을 때

색상이 균일하게 유지된다고 느꼈어요.

밝고 아름답지만 유치하지 않은 고유의 톤이 있어서 안정적인 컬러 구성이라고 생각했어요!

건조가 빨라서 초반에 물을 좀 썼는데도 밑색을 가볍게 칠할 수 있었어요.

냄새도 없는 편이고 빠른 건조로 균열이나 황변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시넬리에 아크릴물감은 종이, 캔버스, 판지, 목재, 섬유, 플라스틱, 금속 등에도

부착이 뛰어나며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생산 전과정에서

색상, 내광도, 점도, 채도, 건조시간 등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하니까

더 안심하고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중간 과정의 모습이고요, 발림성이 좋아서 마치 수성유화를 쓰는 것 같았어요!

특히 색상을 얇게 쌓아올리기에 좋았는데,  252 Yellow Ochre, 211 Burnt Sienna,

686Primary Red 등 기본 색상들이 모두 아름답고 선명한 발색으로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 우든세트에 어울리게 배경은 핑크로 칠했는데, 색상이 너무 예뻐서

감탄하며 그렸답니다. 686 색상으로 티타늄 화이트를 섞어서 밝은 명도와

적당한 점도로 만들어서 깔끔하게 칠할 수 있었어요!

아크릴은 과슈만 사용하던 저에게 무모한 도전이었어요.

그리면서 적당한 점도를 맞추고 화이트를 쓰는 느낌과

색상을 레이어링 하는 연습을 하느라 정말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아크릴물감이라는 재료를

이해할 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의미가 있었던 거 같아요.

시넬리에 extra-fine 아크릴물감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상에 세심한 세트 구성으로 선물하시거나

작업대에 심플하게 올려만 두어도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화방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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