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리에 우든박스 수채 고체물감
아그배나무 Three-lobe crabappl
작년 가을에 오래된 나의 시넬리에를 사용해
아그배나무의 열매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봄
아그배나무의 꽃이 구름처럼 가득할 때
새 시넬리에 우든박스 물감으로 꽃을 그려 넣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시넬리에는
벌꿀로 만드는( Haney based) 수채물감입니다
벌꿀을 첨가한 물감은 밀도가 높고
채도는 물론 박품의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나무케이스는 너무도 멋스럽
도자기파렛트의 사용은 작업의 즐더움을 더해줍니다.
제게 시넬리에 우드 박스는
갖고 있어도 갖고 싶은 그림작업 재료입니다
다음은 흔들리는 팬 고정팁입니다.
멋진 물감 박스이지만,
장착을 하고 붓질을 하면 팬이 흔들려서 불편하죠.
이때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아이클레이를 활용합니다.
아이클레이는 자석보다 튼튼합니다.
이렇게 밑 부분에 아이클레이를 깔고
팬을 차례로 눌러서 장착합니다
나중에 팬을 교체하고 싶을 때에 핀셋으로 팬을 당기
팬만 쏙 빠진답니다.
또 하나~
장착되어 있는 색차트가 참 예쁩니다.
하디만 조금 아쉬운 것은 물감의 줄은 2줄인데
색차트는 3줄이라 좀 아쉽습니다
물감과 색차트의 줄과 칸이 같으면 색차트 보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원래 색차트의 이름만 오려서 아래 사진처럼 2줄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악필이라 이게 훨씬 이쁩니다
(그리고 쓰는 것보다 오리는 것이 편합니다)
차례로 색을 칠해줍니다.
순서를 실수 하지 않으려 미리 약하게 점을 찍어 놓으면 편리합니다.
( 저는 중간에 색을 하나 빼먹 얼른 물로 지우고 다시 칠했습니다.)
언제나 예쁜 시넬리에 우든박스~
행복한 그리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