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름도 시넬리에?🥺 시넬리에 고체물감 48색
안녕하세요! HANA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제품은 시넬리에 고체물감 메탈박스 48색 세트예요.
고급스러운 메탈박스에 라파엘 콜린스키 붓 1자루가 포함된 구성입니다!
저는 시넬리에를 오일파스텔로 먼저 접했었는데요. 처음 써봤던 그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색감 질감 모든게 완벽했었는데, 시넬리에는 물감도 잘합니다! 다 잘하는 맛집이랄까요😎
퍼플, 핑크, 화이트 캄파눌라를 섞어서 꽃다발을 만들어봤어요!
시넬리에는 단색을 단독으로 사용해도 예쁘지만 조색을 해도 너무 예뻐서 여러가지 색조합을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용한 컬러 조합입니다 😉
- 퍼플: Permanent Magenta + Cobalt Violet Light Hue
- 핑크: Opera Rose + Titanium White + Carmine
- 화이트: Titanium White + Ivory Black
-그린: Hooker's Green + Burnt Umber + Raw Sienna
저는 수채화를 그릴 때 물 사용량이 많지 않아요. 아이러니하게도 건식과 비슷하게 사용하는 편인데요.
소량의 물로 밀도있게 채우는 방식을 사용해서 꽉 채우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붓질도 많이하고 닦아내기도 많이 해야하는데, 가끔 어떤 물감들은 엉켜서 뭉치기도하고 색을 겹치면 원하는 색감으로 표현되지 않을 때가 있거든요.
시넬리에 고체물감 역시 같은 방식으로 그렸음에도 탁하지 않고 맑고 투명하게 표현되어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역시는 역시다...! 했습니다😁
시넬리에 고체물감 메탈박스를 열었을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발색표가 내장되어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따로 발색표를 만들지 않아도 될 만큼 색이 잘 구현된 발색표가 이미 있어서 작업하기가 무척 편했습니다.
물감을 직접 짜서 말려보신 분들이라면 아실거예요. 빈팬에 꽉 채워서 말려도 완전히 건조된 후에는 수축되어 많이 줄어있거든요. 이렇게 가득채워진 팬을 보려면 물감을 채우고 또 채워서 말려야하는데, 큰 그림을 작업하지 않는다면 이정도 양이라면 정말 오래 사용가능할 것 같아요.
발색표로도 보이는 투명하고 맑은 색감의 시넬리에 고체물감!
이번 작업에 사용한 종이는 시넬리에 수채화 노트북 (셀룰로오스, 스프링제본) 20x20cm 입니다.
100% 셀룰로오스 종이로 코튼 종이 대비하여 선명한 발색과 고채도가 장점이에요. 표면이 강해서 보풀이 적은편이고 잘 밀려나지 않아 여러번 덧칠도 가능해요.
중목과 황목 사이의 결을 가지고 있어 멋스러움 한스푼까지😎
사진 속 바틀은 굳은 물감을 촉촉한 상태로 바꿔주는 기특한 친구예요. 시넬리에 모이스처 미디엄입니다.
굳어서 발색이 잘 안되는 고체물감은 모이스처 미디엄을 붓에 적셔 터치해서 사용해주면 됩니다. 물만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발색이 잘되는걸 느껴지실거예요.
(실제로 저는 닥터마틴 화이트잉크가 완전히 굳어서 가루가 됐는데 미디엄을 조금 넣고 섞어주니 다시 부드러운 상태가 됐어요👍🏻)
또한 물만 묻혀 사용할 때 보다 번짐과 확산성을 높여주고, 색을 보다 화사하고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어요!
고채도, 선명한 발색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시넬리에 세트로 가시는게 정답😉
이건 사담이지만요,
수채화 입문 하실 때 어떤 물감을 골라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잖아요. 브랜드도 종류도 색상도 너무 많아서 어떤게 더 좋은지 나랑 더 잘 맞는지 선택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렴한 보급형 물감도 사용해보시고, 시넬리에처럼 비싼 전문가용 물감도 사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색의 표현과 깊이감을 비교해볼 수 있고 안료를 더 많이 쓴 물감과 아닌 물감으로 작업하면서
색의 스펙트럼을 더 넓혀가며 작업하면 그림이 더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
Illustration 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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