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콘테와 크레타칼라 샤프형 콘테 리뷰 - 화방넷 커뮤니티

연필콘테와 크레타칼라 샤프형 콘테 리뷰

안성원 2025. 8. 23.

연필보다는 낯선 재료인 콘테로 그림을 그리며 필요한 보조재료들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콘테도 브랜드마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오늘 알아볼 콘테는 프랑스 브랜드 <콘테아파리의 연필콘테> 7가지와

오스트리아 브랜드  <크레타칼라의 샤프형 콘테>입니다. 

가뜩이나 잘 부러지는 콘테인데 얇은 심이 쓰기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런 홀더에 끼워 쓰니 쓰는 동안은 부러지지 않더라고요.

샤프처럼 노크를 누르면서 앞쪽으로 심을 넣으면 되는데

앞부분에 잡아주는 플라스틱을 살짝 벌려놓고 넣어야 잘 들어갑니다. 

📍억지로 심만 힘주어 넣으면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콘테아파리 연필콘테는 심이 두꺼워 강하고 진하게 표현하기 좋고 

색이 아주 선명해요.

크레타칼라의 샤프형은 심이 가늘어 예리한 선 표현에 정말 좋아요. 

그 대신 색이 연한 단점이 있어요.

비슷한 성질의 건식 재료 연필, 목탄, 콘테, 연필파스텔, 오일파스텔을 비교해 보았어요. 

연필과 연필파스텔, 오일파스텔은 다른 것에 비해 색은 연하지만

외곽선이 깔끔하게 표현되고

목탄과 콘테는 번지고 가루가 날리는 특징이 있어 깔끔한 그림보다는 분위기 있게 블렌딩되는 그림에 이용하는 재료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콘테는 목탄 같은 검정색 말고도 몇 가지 색이 더 있는데, 

흰색, 세피아, 생귄이에요.

색마다 질감이 약간씩 다른데 흰색이 가장 부드럽고 다음으로 검정, 

생귄과 세피아 색은 가장 이물감이 많고 거칠어요.

검정색은 연필처럼 HB~3B까지 진하기와 무르기가 달라요.


숫자가 커질수록 색이 진해지고 진할수록 물러집니다.

콘테나 목탄 같은 재료는 컨트롤이 쉽지 않으니 처음 써보시는 분들은 선연습이 필요한데, 이때는 신문지를 이용하면 좋아요. 

연습 후에는 그대로 재활용으로 버려도 되니 편하거든요. 

콘테나 목탄, 소프트 파스텔처럼 가루가 많은 재료는 매끈한 종이보다는 요철이 약간 있는 종이가 적당합니다. 

수채화종이보다는 머메이드지와 크라프트지는 적당히 부드러운 듯 

요철이 있고 색도 다양해 개인적으론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생귄과 세피아, 흰색을 위주로 배우 故장국영을 그려볼게요.

넓은 부분의 블렌딩은 휴지나 손, 키친타월 등으로 하는데



저는 빨아쓰는 행주라고 나오는 두꺼운 키친타월을 써봤어요. 
잘 찢어지지도 않고 두껍고 부드러워 아주 좋아요.

찰필은 콘테 그림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에요. 

더러워지면 칼로 깎거나 사초로 심을 갈아내고 다시 쓰면 되는데 연필심 끝을 갈때 쓰는 심갈이에 찰필 끝을 갈아서 써도

깨끗히 잘 관리가 되요.

얇은 심과 굵은 콘테아파리의 연필콘테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니 같은 굵기 한가지로 그리는 것보다 속도가 빨라요. 

일반 무른 지우개는 콘테 선이 번지니 콘테 전용 지우개가 단단하고 좋아요.

지우개는 실수를 지우는 용도 말고 가루를 흡수하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지우개는 칼로 예리하게 잘라서 사용하면 좁은 면도 깨끗이 사용할 수 있어 편해요.

일반 샤프형 지우개도 가끔 쓰는데 지우는 것보단 블렌딩 하는 용도로 써요.

찰필이나 면봉도 좋지만 가장 좋은 블렌딩 재료는 손이에요. 

상귄으로 배경을 칠해주고 완성했어요. 

이 외에도 면봉도 많이쓰는 재료인데,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어려운 작은 공간은 면봉으로 둥글게 굴려서 펴 발라도 좋고

좁고 아주 밝은 하이라이트 부분은 전동지우개로 지워줬어요. 

자주 쓰던 연필 그림이 지겹거나 새로운 재료에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은 가성비 좋고 클래식한 색이 매력인 콘테 그림 한번 그려보세요!

🎨 더 자세한 스토리는 Blog.naver.com/asw0331에 있습니다.

[안성원 X 화방넷과 함께하는 그림 프로젝트입니다.] 


✔️ 본 콘텐츠는 화방넷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