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앤뉴튼 모나크 유화붓으로 그린 장미
▪️윈저앤뉴튼 모나크 유화붓 긴평모붓 (4,6,8,10호)
평소 쓰는 붓 브랜드가 거의 고정이라 새로운 붓은 시도하지 않는 편인데 붓모의 느낌이 비슷해 보여서 구매해보았어요.
첫인상은 롱 플랫인데 상당히 짧네? 근데 너무 예쁘다!!! 였어요.
붓대는 앤틱한 라카 도색과 골드 패롤 조합으로 정말 고급스럽고 쭉쭉 뻗은 붓대가 손에 챡 감겨서 그릴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특이점은 롱 플랫이라고 나오는 브러쉬들 보다 붓모가 훨씬 짧은 편이에요. 제 분신과 같은 트레켈 붓이랑 비교샷 참고!
(둘 다 몽구스 인조모, 롱 플랫, 10호)
비슷한 타입의 붓은 신기할 정도로 국내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 이유가 몰까요🙄
암튼! 모나크 시리즈는 멸종 위기인 천연 몽구스 털의 모양과 감촉을 그대로 재현하여 만든 인조모 브러쉬로 세계 최고의 품질만을 고집하는 명품 붓이에요.
저는 붓이 살짝 벌어졌을 때 약간 거칠어 보이는 붓 터치의 느낌이 살아서 더 좋아하기 때문에 4월부터 틈틈이 사용해 보았는데요!
적당한 탄력의 부드러운 붓모라 먼저 올린 물감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wet-on-wet 으로 레이어 쌓기에 좋아요.
부드럽지만 은근히 날렵한 표현이 필요한 꽃들을 그릴 때 모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짧은 터치들이 편했고 납작한 끝부분으로 꽃잎의 가장자리를 그리기 좋았어요.
모가 부드러운 플랫 브러쉬는 어떤 표현이든 아주 무난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초상, 정물, 풍경 등 자유로운 작업이 가능하고 특히나 알라프리마, 글레이징 기법에 사용하기 좋아요.
유화(또는 아크릴)붓 고민하고 계시다면 작은 호수 하나 큰 호수 하나 구매하셔서 테스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입문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모나크 시리즈만 사용해 그렸던 장미들-🌷
페인터즈 리뷰는 인스타와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어요🌷
@kitsch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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