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치 빅 오일파스텔 베이비 10색 세트 리뷰
Kawachi big oil pastel baby
카와치 빅오일파스텔 베이비 10색 세트 4가지
왼쪽 - 위 들꽃 / 아래 파스텔
오른쪽 - 위 베이직 / 아래 구름
전부터 계속 궁금했었는데 화방넷에서 판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드디어 구매하게 되었어요!
통통한 네모 모양의 오일파스텔 너무 귀여워요!!
카와치 서양화 재료점의 오일파스텔은
정해진 레시피 없이 그때 그때 기분에 맞춰
사장님 혼자 모든 색상을 만든다고 해요.
매번 달라지는 색감의 오일파스텔을 만든다니 정말 너무너무 멋진 것 같아요.
누군가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이네요.
카와치 빅오일파스텔 베이비는
가로 세로 1.5cm 정사각의 막대 형태로 높이는 5cm입니다.
매번 다른 색감으로 만들어지기에 색이름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화방넷에서 베이직, 구름, 파스텔, 들꽃 버전으로 10색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요.
상자 안에는 계단처럼 빈 공간이 있어 아래를 누르면 오일파스텔이 올라와서
꺼내 쓰기 쉽게 담겨있었습니다.
베이직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 ,검정과 흰색 그리고 분홍색까지 기본적은 색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구름은
굉장히 미묘한 회색톤들로
따뜻하고 차가운 느낌과
아주 약간의 붉은기와 녹색이 느껴지는 색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지난 여름의 바다가 떠올랐어요.
파스텔은
중 저채도의 색감들로 블렌딩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써도 너무 너무 에쁜 색들이였어요.
이 구성만으로도 예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들꽃은
초록색 계열이 예뻤어요.
또 노을을 표현하기에 좋은 따뜻한 가을 느낌이 나는 색감들도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느껴져서 이 색감을 보니 가을 들판을 너무나 그리고 싶어지더라고요.
노을지는 가을 들판과 노란 꽃 한송이는 직접 만든 수제종이 위에 그렸습니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색감들이라 수제 종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눈밭이 보이는 겨울 노을은 아교액을 바른 3합의 장지 위에 그렸습니다.
포근한 느낌이 나는 종이라 따뜻한 겨울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카와치 빅 오일파스텔 베이비는
사각 형태라 넓은 면적에 색을 채울 때 편했어요.
그동안 둥근 막대 형태의 오일파스텔을 썼었는데
넓은 면적을 채울 때는 포장지를 벗겨 옆으로 뉘어서 썼었어요.
그러다보면 부러질 때가 많았습니다.
일부러 부러뜨려 쓰기도 했지만요.
이건 그냥 바로 넓은 면적을 채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길이가 짧아 귀엽지만 두께가 있어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사각의 모서리를 이용하면 얇은 선을 그을 수 있었어요.
사각의 형태가 익숙하지 않아 섬세한 표현은 아직 어렵네요.
디테일은 거의 찰필과 면봉을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꾸덕한 질감 표현을 위해 나이프도 함께 사용했어요.
질감이 부드러워 찰필을 사용해서 그리기에 좋았어요.
시넬리에보다는 단단하고 문교보다는 부드러웠어요.
까렌다쉬랑 거의 비슷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색감은 대부분 중저채도로 차분한 색감들이 풍경을 묘사하기에 좋았습니다.
이 오일파스텔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가끔 이걸 사러 일본에 가는 꿈을 꾸기도 했어요.
이번 기회에 화방넷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오일파스텔을 떠올리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이 떠올라요.
차분한 색감의 카와치 빅 오일파스텔 베이비로 다가오는 계절을 잘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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