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nelier oilsticks. 시넬리에 오일스틱 - 화방넷 커뮤니티

sennelier oilsticks. 시넬리에 오일스틱

엄민희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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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시넬리에 오일 스틱으로 아르쉬 유화용지 위에 인물화를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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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던 영화들인데 문득문득 떠올라요.

첫번째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Anne Hathaway

두번째는 여인의 향기의 Al Pacin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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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스틱은

유화물감과 비슷한 성분으로

길쭉한 원기둥 모양으로 만들어졌기에

붓 대신 바로 선을 그어서 색을 채울 수 있는 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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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넬리에 오일스틱은 농축안료와 홍화씨오일로 만들어졌다고해요.

오일바(oil bar)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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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13cm, 지름2cm으로 생긴 건 대왕 오일파스텔과 비슷하지만

유화물감처럼 마르고 나면 굳는다는 점이 달라요!

유화물감과 함께 테레핀, 린시드오일 등 유화용 미디움을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그냥 이대로도 충분히 좋아서 이번에는 오일스틱으로만 그려보았어요.

꾸덕꾸덕 무른 질감으로 적당한 광택에 정말 부드럽게 잘 발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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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텔은 영원히 마르지 않잖아요.

오일스틱(오일바)은 그리고 나서 하루 이틀 정도면 겉이 마르더라고요.

유화물감보다는 훨씬 빨리 말랐어요.

(만약 유화물감과 함께 쓴다면 이 점을 유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면 겉이 마르다보니

공기중에 접촉한 표면은 피막이 생겨있어요.

다시 꺼내 쓸때마다 이 피막을 벗겨가며 사용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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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파스텔과 기법적인 면에서는 비슷했어요.

손이나 면봉으로도 문지르고 나이프도 사용해서 그렸습니다.

기존의 오일파스텔보다는 오일성분이 많아 더 부드럽게 잘 섞이는 것 같아요.

많이 꾸덕한 시넬리에 오일파스텔과 비교하면

색마다 다르긴 하지만

오일스틱이 대체로 조금 더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는 듯해요.

오일스틱은 마르고 나면 겉이 굳기 때문에

단단해진 표면 위에 계속 뭉개짐 없이 그릴 수 있어요.

힘을 줘서 칠해야 할 때도 있어서

캔버스틀에 짜여진 천 위에 그린다면

뒤의 틀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어요.

이번엔 화판 위 종이에 그려서 맘껏 힘도 주고 문지르면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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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는 목탄을 사용했습니다.

<보관법>

마르고 나면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려고

오일스틱을 랩으로 씌워서 보관하고 있어요.

생긴 피막도 다 쓰고나면 다시 덮어두려고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전부 다 벗기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자꾸 벗길려니 피막도 아까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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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바스키아 작품을 보고 넘 좋아서

충동적으로 오일스틱을 사서 써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껍질 벗기듯 써야하는 점이 꽤 불편하더라고요.

자유롭게 드로잉 하고싶은 마음만 앞서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여기저기 손에도 가득 묻습니다.

그렇게 잊혀졌던 재료인데

최근에 오일파스텔을 많이 사용하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이번엔 꾸덕한 질감의 색들을 꾹꾹 눌러담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붓을 사용하지 않으니 정리할 때 씻지 않아도 되고

미디움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까

유화느낌으로 간편하게 그리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유화물감으로 붓을 사용해서 긴 선을 그으려고 하면 중간에 끊기기 때문에

계속 팔레트를 왔다갔다 하며

물감을 붓에 묻혀줘야하는데

이건 계속 선을 그을 수 있으니

보이는 것처럼 선적인 표현에 진짜 좋을 것 같습니다.

냄새는 살짝 납니다.

하지만 유화물감보다는 덜해요.

다만 크기가 커서 섬세한 표현은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색은 총 55색으로 시리즈는 3까지 있고요.

(색이 더 많았으면..)

무르고 부드러우니까 잘 섞어서 써야겠습니다.

투명미디움으로 나온 색이 있는데 서로 다른 색을 섞는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유화의 따뜻한 색감과 꾸덕한 질감, 눌러담는 그 느낌을 좋아해서

앞으로 오일스틱을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안쓰던 재료들도 버리지말고 다시보자는 생각이 드네요.

필요한 색들을 조금씩 더 모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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