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꾸덕한 오일파스텔과 함께 쓰면 좋은 도구들
이번 그림에 사용한 재료는 [미야 히미전문가용 오일파스텔 세트 36색] 입니다.
이 오일파스텔은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꾸덕하고 무른 질감이 특징이에요.
종이에 딱 대기만해도 뭉그러지는 굉장히 무른 질감의 오일 파스텔이에요.
이런 꾸덕한 오일파스텔은 질감이 좋아서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씩 써보는 중인데요,
확실히 너무 무른 오일파스텔은 사용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미야 히미 오일파스텔을 사용하면서 함께 사용하면 좋은 보조 도구들을
그림 그리는 과정 속에 함께 소개해보려고 해요.
1. 마스킹 테이프
2. 찰필
3. 스크레이퍼
4. 찰필
5. 색연필
먼저,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달이 될 부분과 건물이 될 부분을 미리 붙여 구획을 나눠줬어요.
마스킹 테이프는 꾸덕한 오일파스텔이 의도치 않게 번지는 걸 막는 데 효과적이에요.
테이프를 붙여뒀기 때문에 색이 번질 걱정 없이 배경에 진한 색을 마음껏 올려줄 수 있었어요.
배경을 채운 뒤에는 찰필을 사용해 색을 자연스럽게 블렌딩해줬어요.
찰필은 오일파스텔 작업에서 굉장히 유용한 도구인데요,
블렌딩은 물론 외곽 정리나, 때로는 강하게 눌러 스크래치 기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찰필은 오일파스텔뿐 아니라 목탄이나 건식 파스텔 작업에도 널리 쓰이는 도구예요.
그리고 날카로운 스크레이퍼를 이용해 외곽 부분을 밝게 긁어내며 정리해줬어요.
스크레이퍼는 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긁어내는 도구인데,
저는 플라스틱 재질의 제품을 사용했고, 볼펜처럼 생긴 형태도 있어요.
그다음에는 동그랗게 붙여둔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고 달 부분을 채색해줬어요.
이번에는 '면봉'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번진 외곽을 정리해줬어요.
오일파스텔 작업에서 면봉은 정말 자주 쓰이는데요,
가루를 눌러 정리하거나, 블렌딩할 때, 수정할 때 닦아내는 용도로도 활용돼요.
찰필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조금 더 사용 범위가 넓어요.
이제 건물 부분에 붙여둔 마스킹 테이프도 떼어내고, 건물들을 차례로 채색해줬어요.
꾸덕한 질감은 정말 매력적이지만, 너무 무르다 보니 디테일한 표현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건물의 작은 창문들은 검정 유성 색연필을 사용해 마무리해줬어요.
건물 외곽도 색연필로 정리해줬습니다.
오일파스텔 위에 사용할 때는 유성 색연필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수성 색연필은 발색이 잘 안 되거나 밀리기 쉬워요.
이렇게 해서 그림을 마무리했어요 :)
미야 히미 전문가용 오일파스텔은 24색, 36색 세트 두 가지 옵션이 있더라구요.
꾸덕한 오일파스텔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이런 질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린 도구들도 함께 활용하시면
꾸덕한 질감을 살리면서도 조금 더 정돈된 느낌으로 작업하실 수 있을 거예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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