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네오아트 6901 왁스오일파스텔 48색
안녕하세요 경지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재료는 까렌다쉬 네오아트 6901 왁스오일파스텔 이에요
색감이 너무너무 쨍하고 예뻐서 이번 그림을 완성하고나서 만족감이 엄청 높았는데요..!
제품의 상세 설명 란을 보면
왁스의 부드러움과 오일의 깊은 색감을 결합하여 탄생한 독특한 질감을 가진 제품이라고 적혀있는데,
직접 사용해보며 느낀 점은
오일파스텔이라기에는 꽤 단단하고 유성색연필이라기에는 좀 더 부드러운 사용감이라서
힘을 빼고 칠하면 정말 색연필 느낌이 나고, 꾹꾹 힘줘서 눌러칠하면 색상에 따라 약간이나마 블렌딩도 되는
신기하고 독특한 재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기본적으로 색감이 쨍하고 맑은? 느낌이 들어서
단순하지만 여러가지 톤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각각 색상이 다른 과일들이 있는 정물을 그리기로 했어요ㅎㅎ
초록색 계열도 그렇지만, 노란색 계열도 못지않게 다루기 어려운 색상이라 생각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 재료는 블렌딩이 편하게 잘 되는 편이 아니어서
블렌딩보다는 겹겹이 층을 쌓아올리는 방법이 더 어울리는 재료이다보니
바나나를 그리면서 원하는대로 그려질 때까지 수차례 내려놓을 뻔 했네요ㅠㅠㅋㅋㅋ
이 컷은 제법 상반된 질감표현이 도드라지는 것 같아 확대해서 올려봤어용;-)
제법 꾸덕하게 쌓아올린 곳과 색연필처럼 포슬포슬하게 선을 겹치면서 그리고 있는 부분이
나란히 있는 것을 보니 재밌어서
바나나를 칠하면서 헤매느라 힘들었던 것도 슬그머니 잊혀지던..ㅎㅎㅎ
바닥과 배경은 일부러 투박하고 거칠게 칠해진 상태 그대로 두기로 했어요
정물들의 질감과 차이가 크다보니 배경과 정물이 서로 돋보이게 되는 것 같다고 느꼈는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실지 궁금하네요ㅎㅎ
짠! 이렇게 완성을 했습니다 ㅎㅎ
당분간 바나나는 안먹을랭...🥹
이건 제가 그렸지만.. 정말 산뜻하고 화사한 그림이 완성돼서😂
작업하면서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기도 했던 것들을 다 보상받은 기분이었어요ㅎㅎㅎ
사실 저는 평소에 오일파스텔은 자주 사용하지만 색연필은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블렌딩을 편하게 할 수 없다는 것에 적응하느라 초중반까지는 꽤 고생하며 그리기도 했지만(바나나만 아니었어도..😂)
그래도 색연필이나 페인팅오일 같은 재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왁스오일파스텔만으로 어떻게든 만족 할 수 있는 그림을 완성해보고 싶어서 꾹꾹 블렌딩도 하며 정말 열심히 그렸답니다🥹✨✨
그치만 찰필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는데, 왁스오일파스텔이 단단한 편이다보니
찰필의 뾰족한 곳으로 긁어내는 것이 가능하기도 했고, 여러번 쌓아올린 부분은 찰필의 넓은 곳으로 문지르면
색이 섞이기도하고 거친 부분은 부드럽게 다듬거나 정리도 하는 등 이래저래 수정이 필요할 때 찰필을 활용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썼네요..!♡
그리는 동안 통심으로 된 엄청 부드러운 유성색연필을 사용 중인 것 같다는 느낌을 내내 받으면서 그렸기 때문에
평소에 주로 유성색연필로 그림을 그리신는 분들은 정말 편하게 잘 사용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발색이 너무 좋고 색감이 정말 쨍하고 예쁘기 때문에 무엇을 그려도 매력적인 그림이 완성 될 것 같아요ㅎㅎ
이 그림의 작업과정이 담긴 유튜브 영상도 첨부합니당 많관부!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