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네오칼라2, 첫 사용 후기 - 화방넷 커뮤니티

까렌다쉬 네오칼라2, 첫 사용 후기

namoo9798 2026. 4. 12.

이번에 화방넷 뉴페인터즈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까렌다쉬 네오칼라 II를 협찬받아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평소 궁금했던 재료인데, 직접 인물화를 그려보며 느낀 생생한 첫인상을 담아보았습니다. :)

🖍처음 딱 잡았을 때 느낌은 가벼우면서도 참 단단하다는 거였어요.

​섬세한 손맛: 보통 크레용은 뭉툭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건 바디가 슬림해서 세밀한 표현을 할 때도 그립감이 참 좋았습니다.
​안정감 있는 작업: 종이 슬리브가 몸통을 단단하게 감싸고 있어서 쉽게 부러지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인물화처럼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불안함 없이 안정적으로 그릴 수 있었어요.
​깔끔한 사용감: 냄새가 전혀 없고 손에 잘 묻지 않아 쾌적했어요. 재료가 짧아지면 한 칸씩 풀어 쓰는 방식이라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었답니다

 💧수채화와 드로잉을 오가는 마법

​수성 크레용이라는 이름답게 물을 만났을 때의 반응이 정말 드라마틱했어요.
​부드러운 초벌: 물에 녹이면 수채화처럼 아주 맑고 부드럽게 풀리더라고요. 넓은 면적을 채색하거나 밑색을 깔 때 이보다 편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밀도 높은 레이어링: 물로 베이스를 깔아준 뒤, 그 위에 다시 드로잉하듯 올리면 색이 층층이 쌓이면서 밀도가 아주 촘촘해지더라고요. 심이 단단해서 꽤 오래 쓸 것 같은데, 나중에 다 쓴 색만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참 든든합니다.

 🖍🖌처음 써보는 재료라 고민을 좀 했는데, 초벌은 수채화처럼, 마무리는 색연필처럼 활용해 봤어요.

​수성 베이스: 얼굴의 전체적인 톤은 네오칼라 II를 칠한 뒤 물로 녹여 부드럽게 밑색을 깔아주었습니다.
​밀도 올리기: 물기가 마른 뒤에는 다시 크레용으로 덧칠하며 피부의 질감과 어두운 흐름을 잡아주었고요.

까렌다쉬네오칼라2,수성크레용

수성크레용,풍경일러스트

🚶‍♀️산책하다 떨어지는 벚꽃을 아쉬워하면서 꽃잎 쓸고 계시는 경비아저씨의 모습이 인상 깊어 벚꽃과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몽글몽글한 꽃잎 표현 : 벚꽃의 화사함을 표현할 때, 크레용으로 툭툭 점을 찍듯 얹어놓고 붓에 물을 묻혀 살짝 번지게 했더니 아주 자연스러운 수채화 느낌이 났어요. 맑으면서도 안료가 진해서 꽃잎의 생생한 핑크빛이 죽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네요.

​벚꽃이 지는 게 아쉬운 요즘, 네오칼라 II로 그날의 색감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 참 행복한 작업이었습니다. 

손의 힘을 빼고 일상 풍경을 잔잔하게 담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재료에요.

 ☕️작업을 마치며

​인물화에서는 탄탄한 밀도를, 풍경화에서는 수채화 같은 투명함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재료인 까렌다쉬 네오컬러2.

화방넷 덕분에 매력적인 친구를 알게 되어 참 기쁩니다😍

#화방넷 #화방넷페인터즈 #재료협찬 #까렌다쉬 #네오칼라2 #수성크레용  #풍경화 #어반스케치 #미술재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