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네오칼라2, 첫 사용 후기
이번에 화방넷 뉴페인터즈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까렌다쉬 네오칼라 II를 협찬받아 사용해 보게 되었어요. 평소 궁금했던 재료인데, 직접 인물화를 그려보며 느낀 생생한 첫인상을 담아보았습니다. :)
🖍처음 딱 잡았을 때 느낌은 가벼우면서도 참 단단하다는 거였어요.
섬세한 손맛: 보통 크레용은 뭉툭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건 바디가 슬림해서 세밀한 표현을 할 때도 그립감이 참 좋았습니다.
안정감 있는 작업: 종이 슬리브가 몸통을 단단하게 감싸고 있어서 쉽게 부러지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인물화처럼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에서도 불안함 없이 안정적으로 그릴 수 있었어요.
깔끔한 사용감: 냄새가 전혀 없고 손에 잘 묻지 않아 쾌적했어요. 재료가 짧아지면 한 칸씩 풀어 쓰는 방식이라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었답니다
💧수채화와 드로잉을 오가는 마법
수성 크레용이라는 이름답게 물을 만났을 때의 반응이 정말 드라마틱했어요.
부드러운 초벌: 물에 녹이면 수채화처럼 아주 맑고 부드럽게 풀리더라고요. 넓은 면적을 채색하거나 밑색을 깔 때 이보다 편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밀도 높은 레이어링: 물로 베이스를 깔아준 뒤, 그 위에 다시 드로잉하듯 올리면 색이 층층이 쌓이면서 밀도가 아주 촘촘해지더라고요. 심이 단단해서 꽤 오래 쓸 것 같은데, 나중에 다 쓴 색만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참 든든합니다.
🖍🖌처음 써보는 재료라 고민을 좀 했는데, 초벌은 수채화처럼, 마무리는 색연필처럼 활용해 봤어요.
수성 베이스: 얼굴의 전체적인 톤은 네오칼라 II를 칠한 뒤 물로 녹여 부드럽게 밑색을 깔아주었습니다.
밀도 올리기: 물기가 마른 뒤에는 다시 크레용으로 덧칠하며 피부의 질감과 어두운 흐름을 잡아주었고요.
🚶♀️산책하다 떨어지는 벚꽃을 아쉬워하면서 꽃잎 쓸고 계시는 경비아저씨의 모습이 인상 깊어 벚꽃과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몽글몽글한 꽃잎 표현 : 벚꽃의 화사함을 표현할 때, 크레용으로 툭툭 점을 찍듯 얹어놓고 붓에 물을 묻혀 살짝 번지게 했더니 아주 자연스러운 수채화 느낌이 났어요. 맑으면서도 안료가 진해서 꽃잎의 생생한 핑크빛이 죽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네요.
벚꽃이 지는 게 아쉬운 요즘, 네오칼라 II로 그날의 색감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 참 행복한 작업이었습니다.
손의 힘을 빼고 일상 풍경을 잔잔하게 담기에도 더 없이 좋은 재료에요.
☕️작업을 마치며
인물화에서는 탄탄한 밀도를, 풍경화에서는 수채화 같은 투명함을 동시에 선사해 주는 재료인 까렌다쉬 네오컬러2.
화방넷 덕분에 매력적인 친구를 알게 되어 참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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