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유성 색연필
안녕하세요, 파인입니다 :)
이번엔 제가 사용하는 유성 색연필 중 하나인
까렌다쉬 루미넌스 유성 색연필을 소개해 드릴게요
까렌다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100년 역사의 명품 필기구 브랜드로
인체에 무해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뛰어난 품질을 갖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어요
까렌다쉬 유성 색연필은 보급형 스위스 컬러, 준전문가용 파블로
최고급 전문가용 루미넌스
3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루미넌스 유성 색연필 20색 [PORTRAIT]
루미넌스 유성 색연필 4색 [신규]
루미넌스 유성 색연필 76색
총 100색을 가지고 있어요.
이 중 20색 [PORTRAIT]+추가 신규 색상 4색은
예전에 화방넷 체험단으로 받았던 제품으로
프리즈마만 쓰던 저에게 까렌다쉬라는 제품에 눈을 뜨게 도와준 제품이예요..!
이때 제품을 처음 사용해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76색을 추가 구매해서
총 100색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루미넌스 유성 색연필은 2008년 출시된 제품으로
고품질 안료를 사용하여 진하게 발색되는 색상 표현에 집중한 제품이고
최고의 내광성을 자랑하는 까렌다쉬의 대표 유성 색연필이예요.
리뷰를 위하여 까렌다쉬 루미넌스 제품만 사용하여 하니를 그려보았고
그리면서 느낀 제품 특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POINT 1. 최고의 내광성
까렌다쉬 루미넌스는 내광성 등급을 매기는 기관인 ASTM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D-6901 인증을 받았어요.
여기서 내광성이란 빛에 견디는 성질,
빛에 의해 색이 바래지 않는 성질을 말해요.
보통 색연필은 시간이 지날수록 빛에 의해 색이 날아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오래 그림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내광성이 상당히 중요한데
미국재료시험협회인 ASTM에서 색연필 제품을 대상으로
안료를 혼합하여 착색하는 실험을 통해 노출광에 따른 내광성 등급을 정했어요.
내광성을 1~5등급으로 나누었는데 ASTM6901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 색상의 내광성 Light fastness
줄여서 LF 등급이 LF Ⅰ, LF Ⅱ로 구성되어 있어야 해요.
이 중 LFⅠ은 칠하고 난 후 100년까지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은 제품의 80%가 LFⅠ 이라고 해요!
나머지 20%도 LF Ⅱ로 구성되어 세계 유일하게 ASTM D-6901 인증을 받게 되었죠
이번 하니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많이 사용한 색 들인데
모두 내광성 1등급이었네요!
색연필 바디 부분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POINT 2. 부드러운 사용감과 뛰어난 발색력
까렌다쉬 루미넌스는 프리즈마의 부드러운 사용감과 발색,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의 단단함을 합쳐놓은 제품이에요
프리즈마가 꾸덕꾸덕한 느낌,
파버카스텔은 건조하고 단단한 느낌,
까렌다쉬는 촉촉하지만 약간 서걱대는 느낌도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통 심이 단단해질수록 발색력이 점점 약해지는데
색상별로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까렌다쉬는 심이 단단하면서도
뛰어난 발색력을 유지하고 있어요.
파버카스텔만큼 샤프하게 표현되지는 않지만
프리즈마와 유사한 발색력에 색연필이 닳는 양이 덜한 것 같아
오히려 까렌다쉬가 가성비가 더 좋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답니다...! (개인적인 느낌!)
그리고 종이에 따라 까렌다쉬의 사용감이 달라지는데
리메이크지와 같이 표면이 살짝 촉촉한 종이에선
부드럽고 촘촘하게 발색이 되는 편이고
브리스톨지처럼 표면이 매끄러운 흰 종이에서는 약간 거칠게 표현되었어요.
그래서 흰 종이에선 요철이 많이 생기고
색연필의 결이 거칠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색연필을 계속 뾰족하게 깎아서 요철을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데
종이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이럴 땐 까렌다쉬 블렌더 제품도 있으니 사용해 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POINT 3. 인물화에 적합한 차분한 색감
까렌다쉬만의 최고의 장점은
인물화에 적합한 고급스러운 색감이라 생각해요!
100색 안에 채도가 높은 색상도 많지만
채도가 낮은 색상들도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피부 톤을 표현하는데 활용할 색상이 정~~~말 많아요
이 그림은 까렌다쉬만 사용해서 그려본 그림인데
처음 발색해 봤을 때
프리즈마에서 여러 색상을 섞어야만 나오는 색감이
색연필 한 자루에서 그대로 나와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핑크톤, 푸른 톤뿐만 아니라
따뜻한 빛의 색감도 표현하기에 정말 좋아요.
그래서 저는 피부 톤에 까렌다쉬를 섞어서 사용할 때가 정말 많답니다!
이번 그림 포함
피부에 자주 사용하는 색상들을 추천해 드리면 아래와 같아요.
002 842 745 866
이 색상들뿐만 아니라 그레이 계열, 채도 낮은 그린 컬러 등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색상들이 정말 많아서
만약 인물화를 그리고 싶은데 100색 전부 구매가 어려우시다면
PORTRAIT 20색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해요.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색들은
무조건 여러 자루씩 구매를 해두는 스타일이라
낱색 구입이 가능한 색연필을 선호하는데
까렌다쉬는 온라인에서 낱색 구매가 비교적 쉬운 편이고
한가람 같은 오프라인 화방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높은 가격대로 구매하기에도,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가장 아쉬운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사용해 본 유성 색연필 중 품질은 단연 최고라 말할 수 있어서
인물화를 그리시는 분이라면 꼭!
까렌다쉬 루미넌스 유성 색연필을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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