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유성색연필 리뷰
[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유성색연필 40색 리뷰 ]
시중에 나와있는 전문가용 유성색연필 중에 밀도감과 퀄리티가 제일 우수한 까렌다쉬 루미넌스 6901 유성 색연필로 일본팬지 '하나비요리' 를 그려봤습니다.
제가 갖고있는 유성색연필 4가지- 까렌다쉬 루미넌스,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 프리즈마컬러 프리즈마, 톰보우 이로지텐을 비교해보면, 연필심의 두께는 까렌다쉬 >파버카스텔 > 프리즈마> 톰보우 이로지텐 순서입니다.
심의 두께는 밀도감에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까렌다쉬 루미넌스의 리치한 질감과 고급 삼나무로 만들어진 외형에서 오는 높은 퀄리티, 채도가 다소 낮은 고급스럽고 우아한 색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전문가용 색연필 중에 가장 높은 가격대라는 점인데, 심이 가는 색연필은 그만큼 빨리 닳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처음 구입할때 부담만큼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까렌다쉬 루미넌스 40색은 구성이 아주 좋은데 특히 적은 색연필 수에 비해 연한색과 중간색, 진한색의 비율이 적절하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일본팬지 꽃잎의 화려한 그라데이션은 리치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루미넌스와 아주 잘 맞습니다.
유성 색연필은 직선이나 긴 선으로 그리는 것보다 굴리듯이 문질러주고 살짝 밀듯이 브랜딩 하며 그려야 고르고 부드러운 질감을 잘 표현 할 수 있어요.
심이 두껍다보니 심을 너무 뾰족하게 자주 깎으면 의도한 만큼의 께끗한 느낌보다는 자꾸 뭉개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예리한 표현을 원한다면 차라리 엣지부분은 수성색연필과 혼용하는게 낫고, 굴려서 표현해 질감의 묘사에 집중하는 편이 까렌다쉬 루미넌스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