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 블렌더. 전동지우개 외 - 화방넷 커뮤니티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 블렌더. 전동지우개 외

엄민희 2023. 7. 16.

화방넷 페인터즈활동으로 지원받은 7월달 협찬브랜드는 더웬트입니다.

정물화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그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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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받은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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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마플로우 72색 유성 색연필

▮ 블랜더 연필

▮ 바니셔(바니쉬) 연필

▮ Usb 전동지우개

▮ 연필케이스

▮ 세르지오 색연필전용 클래식 스케치북 200g/m² A4

▮ 컬러링시트

▮ 크로마플로우 72색 유성 색연필

뚜껑을 열면 24개씩의 색들이 3층으로 쌓여있어요.

까만색의 둥근 연필대에 색이름이 금색으로 되어있어 선명히 잘 보였습니다.

끄트머리에 각각의 색들이 표시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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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플로우 72색 유성색연필로 세르지오 색연필 전용 스케치북 위에 발색표를 만들어봤어요.

발색표를 만드는 시간은 조용히 흘러가서 꼭 명상하는 것 같아요.

색연필 발색표는 정말 오랜만에 만들어보는데요.

예전에는 발색표를 만들다 보면 색연필 가루가 종이 위에 많이 남아서

중간중간 후후 불면서 했던 것 같은데

이건 그렇지 않더라고요.

힘을 엄청 주면 당연히 부스러기가 생기지만

대체로 깔끔하게 칠해졌어요.

힘을 주면서 선을 긋고 면을 채울 때 폭신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인상은 폭신폭신하게 부드럽고 발색이 좋다.

힘을 줘도 쉽게 부서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이 단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많이 사용하시는 프리즈마 유성색연필과 폴리크로모스 유성색연필과도 비교해보았습니다.

비슷한 색을 골라 칠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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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유성색연필보다는 단단하고

파버카스텔 폴리스크로모스 유성색연필보다는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색마다 조금씩 다름)

사진에선 그 차이가 잘 보이진 않네요.

더웬트 색연필의 블렌더와 바니셔(바니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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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랜더 연필

블렌더 연필은 겹쳐 칠한 두 색의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거나

칠한 색의 종이결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무색의 보조연필이예요.

색칠한 곳의 가장자리를 스르르 퍼지게 해주거나

색연필의 터치를 없애고 싶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색연필로 옅게 칠한 곳도 비교적 금방 부드럽게 퍼지게 해주더라고요.

그라데이션을 편하게 할 수 있어

사실적인 그림을 그릴 때도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요.

크로마플로우 색연필이 폭신폭신하다면

이건 건조한 듯 그을 때 간질거리는 소리가 나요.

부스러기가 꽤 생겨서 다 쓰고나서 가루를 털어줬습니다.

▮ 바니셔(바니쉬) 연필

바니셔(바니쉬) 연필은

색연필 채색 후 광택 효과를 만들고 칠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요.

유리, 금속과 같은 반질반질한 대상의 질감을 표현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저는 이걸로 블렌더처럼 쓰기도 했는데

블렌더는 옅게 칠해서 적은 양의 색이 묻어있는 곳도 부드럽게 잘 퍼지게 해준다면

바니셔는 힘이 더 필요하고 많이 문질러야했습니다.

어느 정도 색이 쌓인 곳에 써야 효과적으로 표현이 되는 것 같아요.

블렌더도 여러번 문지르고 꾹꾹 누르다보면 약간의 반질거림이 느껴져요.

하지만 햇빛에 비춰보면 블렌더와 바니셔 광택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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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을 알고 쓰면 좋을 것 같아요.

▮ USB 충전식 전동지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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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충전하며 사용이 가능한 전동 지우개입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을 사용해요.

오래전에 건전지를 넣어 사용하는 무겁고 두꺼운 전동지우개를

궁금해서 한번 사본 적이 있는데

막상 써보니 중간에 잘 멈추기도하고 통제가 잘 안되서 불편하더라고요.

더웬트 USB 전동지우개는 충전식이라 얇고 가벼워서 좋았어요.

일반지우개로는 잘 안지워지는 부분도 꽤 깔끔하게 지워내더라고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고속모터가 돌아가서 지워지는데

꾹 누르면 계속 돌아가게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20분이상 연속해서 사용하면 과열이 되서 작동이 멈출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의해야겠어요)

전동지우개가 이렇게 편리한 도구인지는 이번에야 제대로 느꼈습니다.

마치 청소를 할 때 빗자루와 고성능 청소기의 차이랄까요.

지우개 크기가 2가지가 있었는데 큰 사이즈도 작아서 섬세하게 지울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실수한 부분이나 삐져나온 외곽선을 정리할 때도 정말 유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모터가 돌아가는 방향으로 맘대로 휙 움직여서 잘 안되는 것 같았지만

몇 번 사용하니 금새 익숙해지더라고요.

사용하기 전에 몇 번 테스트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지우개를 깨끗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뚜껑이 있는데

전동지우개를 사용할 때는 뒷부분에 끼우면 잃어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겠어요.

▮ 연필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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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도구들을 각각 하나씩 끼우고 돌돌 말아서 사용하는 필통이예요.

다 펼치면 끈길이 빼고 가로 49cm 세로 19.5cm 의 크기예요.

약 30개 정도를 끼울 수 있고 색연필의 심을 보호하는 천이 덧대어져 있어요.

이런 케이스는 길게 펼치면 색연필의 색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한 것 같아요.

여행가서 그림을 그리거나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세르지오 색연필전용 클래식 스케치북 200g/m² A4

총 20매로 일반 켄트지보다는 부드럽고 매끈하지만

결이 살짝 있어서 색연필의 터치가 느껴지는 종이였어요.

색연필을 계속 쌓아서 그리기에 적당한 두께와 결의 종이인 것 같아요.

▮ 컬러링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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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보태니컬을 소재로 크로마플로우 색연필로 그려볼 수 있는 컬러링 시트가 각 10장씩 있어요.

부분별로 사용색상들과 팁들이 적혀있어요.

동물 컬러링 시트는

더웬트의 전속작가 동물화가 이재경 작가님의 그림들로만 구성되어 있었어요.

QR코드가 있어 영상으로도 바로 편리하게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묘사가 충실히 표현된 그림들이라

색연필로 세밀한 묘사를 하고싶은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현재 크로마플로우 세트 구매 시 매뉴얼북과 함께

컬러링 시트를 사은품으로 동물/보내티컬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증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2023.7월 작성 기준)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색연필은 심이 단단한 편으로

힘을 주어도 잘 부러지지 않고 발색도 적당해서 묘사를하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그동안 단단한 심의 색연필들은 발색이 좋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발색이 좋았고 색도 잘 쌓였어요.

계속 쌓아도 맑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가루가 잘 생기지 않아 편했습니다.

초벌에 사용한 색상은

보라 1110

주황 0420

파랑 1210

이 세가지 색상으로 전체적인 덩어리를 표현해주고

그 위에 물체의 색들을 여러 번 쌓아 그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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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과일의 광택이 있는 부분은 전동지우개를 사용했어요.

지우개가 작아서 섬세하게 하이라이트 모양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동지우개로 과일의 하이라이트를 표현해주고나서

부드럽게 이어주고 광택감을 주기 위해 바니셔를 사용했어요.

광택이 많이 나는 건 아니지만 여러번 문지르니 반질거리는 느낌이 조금 나더라고요.

배경을 표현할 때는 색을 깔아주고 블렌더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이어주었는데요.

블렌더를 사용하니 넓은 면적이 정말 고르게 잘 펴발라졌어요.

너무나 편리하고 정말 유용했습니다.

색연필을 옅게 칠했는데도 적은 양으로도 블렌더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어요.

또 한가지 장점은

블렌더가 없었다면 흰색 색연필로 눌러주면서 결을 없애고 정리를 했을텐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블렌더를 사용하니

훨씬 더 맑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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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Edward Hopper 의 그림을 제한된 색연필 색상으로 부분모작을 해보았습니다.

블렌더가 있기에 한번 색을 줄여서 해보고싶더라고요.

첫 번째 그림 room in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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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가지 색상에 흰색과 검정색을 추가했습니다.

검은색 양복을 표현할 때 먼저 파랑과 빨강 노랑으로 계속 쌓으면 짙은 회색정도까지 나오더라고요.

더 어둡게 만들기 위해 검정색으로 마무리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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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그림 auto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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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더 줄여서 빨강, 노랑, 파랑색에

마찬가지로 검정과 흰색을 추가하여 그려보았습니다.

녹색을 만들기 위해 노랑과 파랑색을 섞었는데

생각보다 노랑색이 발색이 좋아서 적당한 비율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원하는 색감이 나올 때까지 여러번 쌓았더니 약간은 뭉개지는 느낌도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3가지 색으로 여러 가지 색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야외에서 간단히 유화로 그림을 그릴 때 빨강, 노랑, 파랑색(+white) 으로 팔레트를 구성하는데 이렇게 색연필로도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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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그림 blue ev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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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도 빨강, 노랑, 파랑색 3가지 색상으로 흰색과 검정색을 추가해서 그려보았어요.

밝은 톤의 색들이 많아서 일부분은 흰색을 먼저 깔고 여러 가지 색상을 섞었습니다.

회색 색연필을 사용하면 더 깔끔하게 표현될 수 있겠지만

이렇게 세가지 색상만으로 표현되어진 부분도 풍성하고 예쁘게 느껴지네요.

블렌더의 효과를 더 잘 느껴보기 위해 사용한 색상의 수를 많이 줄여서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에 따라 다른 색상들을 추가해도 좋을 것 같아요.

더웬트 크로마플로우 72색 유성 색연필은 심이 단단하고 발색이 좋았어요.

그리고 여러번 겹쳐도 맑게 쌓아져서 묘사하기에 적당한 색연필인 것 같아요.

색연필 그림을 그릴 때 다양한 경도를 가진 색연필들을 겹쳐 칠하는 것은 좋아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추천할만한 색연필인 것 같습니다.

상세사진과 과정은 그림작업실 아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fhehfk/223157165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