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색감ㅣ미젤로 수채물감ㅣ모네 수련 모작 - 화방넷 커뮤니티

마법 같은 색감ㅣ미젤로 수채물감ㅣ모네 수련 모작

하스텔 2025. 5. 28.

[그림에 사용한 재료]

★ 미젤로 투톤 그래뉼레이션 수채화물감 34색 세트

미젤로 리얼코튼 아티스트 260x180mm 300g 20매 (황목/중목)

★ 홀베인 수채화 붓 500R 리세이블 4호, 6호, 8호

미젤로 방탄유리 파렛트 36칸 (34칸+2칸)


먼저 종이부터 펴봤어요.
제가 그릴 그림의 종이는 '황목'입니다!

📚 수채화 종이를 처음에 접하면 '황목', '중목', '세목' 뭐지? 어려워..할 수 있는데

인터넷에서 한 번 더 찾아보고 더 쉽게 정리를 해봤어요.


- 황목 : 요철이 많은 종이, 여러 번 덧칠해도 잘 견뎌 물을 많이 쓰는 수채화, 아크릴 작업에 좋음

- 중목 : 적당한 요철을 가진 종이로, 스케치북에서 흔히 볼 수 있음. 연필, 펜, 수채화, 마카 등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음

- 세목: 요철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종이, 주로 펜, 연필 드로잉에 좋음

저 첫장은 떼어내주고,

다른 수채화 종이와 비교를 해봤어요.

왼쪽은  중목(캔손) / 오른쪽은 황목(미젤로 리얼코튼 아티스트)

왼쪽 사진이 빛을 받아서 조금 요철감이 날아갔는데, 덕분에 차이는 확실히 보이시죠?


오늘의 주인공 '미젤로 미션 투르마린'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에서

이 리얼코튼 아티스트 황목이 제격이라고 하더라구요!

팔레트에 물감을 짜고 나서 말린 후 색상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미젤로에서 만들어진 나온 방탄유리 팔레트를 사용했어요.

 미젤로 투르마린은 ' 투톤 그래뉼레이션'

단어의 뜻을 찾아보니 이렇더라구요. 

- 그래뉼레이션 : 입자가 종이 위에 고르게 퍼지지 않고, 뭉치거나 흩어져서 독특한 질감이나 무늬를 만들어내는 현상  

그러니까 한 색 안에 두 가지 색상이 분리돼 보이고,  입자도 살아 있어서  색감의 변화 + 질감 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투톤!

다양한 수채 물감을 접해보지 않았던 저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림을 그릴 때 참고하기 위해, 진하게 썼을 때와 연하게 썼을 때 두 가지 톤으로 나눠서 색상표를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저 부분에 페인팅 나이프를 넣어 종이를 분리 해줬어요. 


처음엔 어떻게 하는 거지? 살짝 당황 했는데

이 방식 너무 좋았어요!

종이를 단단하게 고정해줘서 물 때문에 종이가 말리는 것도 방지해주고,

두꺼운 판이 지지해주니 야외에서도 가지고 나가 그릴 수 있겠더라구요.

이제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그림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 시리즈 중에 하나를 모작해보려고 해요!

스케치를 하고

먼저 색을 연하게 깔아주다가

진한색을 칠해줬어요.

물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색감의 번짐, 입자감, 깊이까지 확확 달라지더라구요. 

어느정도 마르고서도 물로 풀어줘도 물감이 잘 풀렸어요.

강한 종이를 믿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재밌게 작업했습니다.

역시 수채화는 종이가 중요하구나 하는 걸 또 한 번 느꼈어요.

조금 노랗게 칠해진 부분을 W801 클라우드 화이트로 덮어주며 마무리 했습니다.

팔레트에서도 보이는 그래뉼레이션 투톤 효과!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투톤 분리가 유독 예뻐서 좋았던 W814번 보라+핑크+블루 보이고, 

W827번 카키+실버+브라운(?) 컬러가 보이네요.

34가지 전 색상이 다 개성 넘치고 예뻐요!

투톤이니까 한 색으로도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입자가 너무 예쁘게 퍼지더라구요.

미젤로 공식 설명에 따르면 보존력도 좋고, 변함 없는 색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해요.

미젤로는 30개국에 수출되는 국내 브랜드라고 해요.

물감, 종이, 팔레트까지 다 훌륭한 품질의 제품이었어요:)

오랜만에 수채화의 매력에 푹 빠져서 즐겁게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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