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친 그림 살리는 백드롭 페인팅 나이프 3개 추천!
이번 그림은 백드롭 페인팅을 해봤어요.
[ 백드롭 페인팅 재료 ]
- 모델링페이스트
- 아크릴물감
- 페인팅 나이프
- 캔버스
그림을 시작할 때 가장 헷갈리는 게 바로 ‘페인팅 나이프’예요.
막상 사려고 보면 종류도 많고, 사이즈도 제각각이라 “몇 번을 사야 할까?” 고민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저도 처음엔 괜히 여러 개 샀다가 손에 잘 안 맞는 건 묵혀두기도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써보고 손이 가장 자주 갔던 페인팅 나이프 세 가지를 추천드리려 해요.
- 금우 페인팅 나이프 no. 024
- 금우 페인팅 나이프 no. 027
- 금우 페인팅 나이프 no. 012
가격도 부담 없으면서 퀄리티까지 좋은 금우 페인팅 나이프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번호들이에요.
그림에 사용한 아크릴 물감과 모델링 페이스트는 쉴드 제품이에요.
먼저, 이 no. 027 나이프로 색을 섞고 넓게 칠해줬습니다.
- no. 027 : 넓은 면과 사선으로 되어 있어 물감을 섞거나 바르기에 좋아요.
캔버스 사이즈는 4F (24.2x33.4cm) 인데요,
넓은 페인팅 나이프를 사용하니 금방 채울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색을 올린 후 no.024으로 결을 만들어줬어요.
- no. 024 : 나이프 끝이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어, 오돌토돌한 면 만들기에 최고예요
그 위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다 그림을 망쳤어요.
그래서 여기에 백드롭 페인팅을 했습니다.
다시 no. 027 사용해 색을 덮어줬는데요,
어느 부분은 얇게 칠해 결을 보이게하고, 어느 부분은 두껍게 칠해 결을 덮어줬습니다.
오른손잡이는 왼쪽이 사선으로 되어 있는 no. 027이 편한데,
왼손잡이 분들은 오른쪽이 사선으로 되어 있는 no. 026 사면 좋을 거 같아요.
색을 다 덮은 후,
모델링 페이스트를 더 짜서 밝은 색을 만들어줬는데요.
이때는 no. 012 를 사용해서 작은 터치를 넣어줬어요.
- no. 012 :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작은 나이프 중에서도 끝이 날카롭지 않아 구입했어요.
no. 012와 no. 027 사이에도 많은 크기의 나이프들이 있지만,
캔버스 4F 사이즈엔 기본적으로 이 두 개만 있어도 백드롭 페인팅은 충분히 가능했어요.
두껍게 색을 올리고 며칠 동안 잘 말려줬어요.
모델링 페이스트를 섞었기 때문에, 마르지 않은 부분이 없을 때까지 바짝 말려줬습니다.
집 벽면에 한번 걸어봤어요.
집에 어울리는 베이지, 화이트, 옐로우 톤으로 색을 만들어봤는데
다행이 어울리는 거 같았습니다.
마르고 나니 광택감이 사라지고,
모델링 페이스트에 아크릴을 섞지 않고 그대로 올린 부분만 광택감이 남아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니 파운데이션 같기도 하네요 :)
오랜만에 백드롭 페인팅을 하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덤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캔버스에 그린 그림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림이 있으신가요?
그럼 나이프 3종 구입해서 백드롭 페인팅 해보셔도 좋을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