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 아티스트 소프트 오일파스텔120색 (2단 목상자)
안녕하세요, 파인입니다:)
평소 오일파스텔에 관심이 많았는데
망설이기만 하던 오일파스텔 구매를 실행에 옮겼어요!
오일파스텔 브랜드들이 많지만
그 중 가성비가 가장 좋고 많은 작가님들께서 사용하시는
문교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찰나에!
화방넷에 신규 컬러 포함한 문교 소프트 오일파스텔 120색!
그것도 2단 목상자 제품이 들어와서 바로 구매했어요.
무려 신.상.이라구요!!
화방넷은 역시나 칼배송이었고 혹시나 부러진게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상자와 뽁뽁이에 돌돌 감아 아주 안전하게 도착했어요!
문교 오일파스텔은 부드러운 질감과 내광성, 은은한 132 색상 구성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많은 작가님들이 사용하시는 것으로 유명해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120색 목상자는 리뉴얼 버전으로 기존과 외관부터 달라요.
열어보자마자 감탄이 저절로 나왔는데요
톤다운된 고급스러운 목상자로 보기만해도 진짜 영롱했어요.
여는 부분에 홈이 파여있고 따로 잠금 장치가 있지는 않아요
자석이 있는줄 알았는데 잘 열리는거보니 없는것같아요...!
들고다닐 건 아니지만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운반할때 조심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제품을 열어보면 뚜껑 안쪽 부분엔 색상명이 적혀있고
오일파스텔을 보호하는 스펀지와 발색표용 리플렛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1단도 전체 케이스와 동일한
나무로 되어있어서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
첫번째 단 사이드에 손잡이처럼 홈이 파져있어서
단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도록 해줘요.
홈이 없었으면 들다가 놓치고
몇색상 부러지고 눈물을 흘렸을것 같은.. 그런무게랍니다..!
뚜껑도 딱 90도까지만 열려서 뒤로 넘어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구요.
기존 목상자에 비해 자리를 덜 차지해서 좋아요!
한 단에 스펀지가 3줄로 나눠져 꽂혀있는데
홈 당 오일파스텔 5개씩 들어있고 세로 한줄에 20개씩,
1단에 60개, 2단에 60개가 들어있어요.
1단에는 레드~보라 계열
2단에는 블루~ 그린계열이 들어있어요.
채도 높은 색상과 파스텔 색상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었고
색상 그라데이션이 정말 예뻐요... 쓰기 아까울 정도....
그리고 기존에는 한판에 120색상이 모두 들어가있었는데
이렇게 2단으로 나누니까 색이 훨씬 더 많아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동봉되어 있던 발색표에 전 색상을 발색해보았어요.
진짜 색상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오일파스텔로 인물을 그리는건 처음이라 색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지가 많아져서 좋더라구요! 너무 아름답죠...?ㅠㅠㅠ
색상별로 약간의 사용감 차이는 있었지만
대부분 부드럽게 발색되었고 은은한 파스텔톤 색감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목상자의 가장 큰 라뉴얼 포인트!!
색상 교체인데요!
기존 120 색상에서 형광,메탈 컬러가 빠지고
부드러운 파스텔 계열 색상들이 추가되었어요.
기존에 낱색으로 출시되었던 컬러들인데 리뉴얼 목상자에 추가되었답니다!
처음이라 좀 서툴렀지만 오일파스텔로 그려본 하니예요!
종이는 파브리아노 브리스톨지에 그려봤는데
종이뿐만 아니라 면, 린넨 등 다양한 재료위에도 잘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색연필로 섬세한 그림을 많이 그리다보니
이렇게 과감하게 그릴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할땐 속이 시원한데요,
신나서 막 올리다가 얼굴이 울퉁불퉁해져서
수습하느라 힘들었지만,,
면봉과 찰필, 손을 사용하여 고르게 펼쳐가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피부엔 코랄, 스카이블루, 핑크 계열의
파스텔 색상을 많이 사용해줬어요.
특히 핑크톤의 279 MILLENIAL PINK / 254 GREY PINK
그레이 톤 289 ICE BLUE LIGHT / 273 IVORY WHITE 를 많이 사용해줬습니다!
문교 오일파스텔은 사용감이 상당히 부드러웠고
색상끼리 블렌딩하기가 좋았어요.
약간의 팁은 오일파스텔의 높이(두께감)를 동일하게 맞춰주면
색을 블랜딩할때 훨씬 더 자연스럽더라구요.
얇게 그리면 그만큼 블렌딩하기가 어려워서
갈수록 더 많이 쌓고 과감하게 그렸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더 빨리 닳는게 눈에 보여 마음이 아팠답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님들 팁을 따라해봤는데요
뭉툭한 오일파스텔로는 섬세한 표현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과감함이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그래서 린시드 오일을 사용해서 유화 물감처럼 사용해줬어요.
붓에 린시드 오일을 한방울 뭍힌 뒤
오일파스텔을 녹여 머리카락이나 속눈썹, 하이라이트 등을 표현해줬습니다!
이전까지는 이게 맞나...?
불확실했는데 이 단계부터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 속시원했어요!
첫 오일파스텔 그림이라 피부 표현도 거칠고
색상을 레이어링 하는것도 서툴렀지만
120색을 구매한 만큼 앞으로 오일파스텔로도 다양한 그림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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