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젤로 미션 티타늄 클래스 과슈 외 - 화방넷 커뮤니티

미젤로 미션 티타늄 클래스 과슈 외

소소온 2023. 6. 11.

너무나 기대했던 미젤로 과슈를 드디어 사용해보았네요! :)

잘 다루는 것과는 별개로 과슈라는 재료 자체를 애정하기에 오늘을 굉장히 기다렸는데요.

오동통한 물감들을 보니 역시나! 너무 예쁘고 만족스러웠어요!

발색표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보며 미젤로 과슈의 특징들을 생각해봤는데

일단 무엇보다 도톰하고 뽀송하게 종이에 발리는 물감의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티타늄 클래스 과슈 34색과 화이트 클래스 틴트 17색을 함께 사용했는데

보다 깔끔하게 과슈를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티타늄 클래스 과슈 34색을,

보다 풍부한 색을 사용하고자 하신다면 틴트 물감들과 함께 파레트를 구성하면 좋겠다싶었어요.

미젤로의 수채화 물감이 그러했듯 과슈 물감도 파레트에 짜 굳혀도 바싹! 마르지않고

어느정도 수분을 머금은듯한 모습으로 쫀득하게 굳는데 이것도 꽤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단 흔히 알려져있듯 굳은 과슈 물감 덩어리가 파레트 여기저기 굴러다니지 않아 좋고,

바싹 굳은 과슈를 붓으로 다시 녹여낼때 붓이 꽤 상하기 쉬운데

쫀득한 정도로 굳어있으니 물에 쉽게 녹아 붓모에 손상이 덜 하겠더라고요.

또 하나! 기존에 사용해봤던 과슈들과 비교해 과슈임에도 수채화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았어요.

수채화의 매력과 과슈의 느낌을 동시에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딱인 물감이 아닐까 싶어요.

미젤로의 그 유명한 방탄 파레트도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항상 손바닥만한 작은 파레트를 사용하는지라 처음엔 큰 사이즈에 당황하다 좀 적응되니

조색 공간도 큼직하고 물감 이염도 없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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