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 에픽 아크릴물감-헤비바디
안녕하세요 경지입니다:)
이번 리뷰는 쉴드의 에픽 아크릴물감으로 인물화를 그리는 과정을 가져왔어요!
제가 주로 사용한 것은 에픽 아크릴물감 50ml 12색 A,B 세트구여
쉴드 에픽 아크릴물감 200ml 낱색도 보내주셔서 같이 잘 사용했답니다ㅎㅎ
대용량이라 넘나 든든했다는!
그리고 이번 그림은 쉴드의 에라 가왁구 면천 캔버스에 그려주었어요:)
인물을 그릴 계획이라 사이즈도 적당히 있고 무난한 규격인 F를 쓰기위해 4F를 골랐어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캔버스에 젯소칠을 미리 해줄거에요:)
이 작업은 정말 중요한데, 젯소는 유화나 아크릴 물감 등이 캔버스에 잘 밀착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저는 아크릴 물감 중 몇가지 색을 더해서 젯소칠 겸 밑색을 칠하는 효과를 주었는데
이렇게 하면 젯소가 면천의 올 사이사이 빈틈을 채워줘서 물감의 낭비를 줄일 수 있고, 나중에 물감만으로 배경을 칠하는 것 보다 물감을 아낄 수 있어서 제가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스케치 및 채색을 시작합니다:)
채색을 하다보면 형태는 끊임없이 수정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느낌으로 스케치를 해줍니다
밑색을 넣어주고 대상을 관찰하면서, 서서히 피부톤을 올려주며 명암과 형태를 계속해서 찾아줍니다
어느정도 실제 피부톤만큼 색이 올라오고 근육이나 골격, 눈코입의 비율 등 형태가 비교적 정확하게 자리를 잡으면
머리카락이나 눈썹, 입술의 주름 등 좀 더 디테일한 형태들을 챙겨주면서 묘사를 더해줍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로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눈의 하이라이트와 속눈썹 등을 묘사해주고
전반적으로 부족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며 수정보완도 해주며 완성을 해줍니다;-)
이렇게 완성을 해줬습니당ㅎㅎ
이번에 에픽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보며 느낀 점은 전체적인 색감이나 발색, 발림성이 참 좋았고
헤비 바디라서 아크릴 물감 특유의 묽고 투명한 점 때문에 같은 색을 여러번 덧칠해야만 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평소에 유화 작업하듯이 조금씩 다른 색들을 반복해서 쌓아올리다보니
저절로 중첩되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도 있지만ㅎㅎ
사실 저는 원래 예전부터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아크릴 물감은 튜브 밖으로 나와 공기에 닿는 순간부터 굳기 시작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손이 빠른 편도 아니고 한 붓으로 오래 그리는 편이라, 한참 정신없이 칠하다가 파레트를 보면 이미 굳어가고 있어서ㅠ
그러다보니 아깝게 버려지는 물감도 많기도 하고 굳기 전에 빨리 그려야한다는 부담감도 생겨서 유화를 선호했지요
그치만 그만큼 캔버스 위에 칠하고 있는 물감도 빨리 말라서
이런 점 때문에 유화보다는 아크릴 물감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아무튼 그러한 제가 오랜만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면서,
특히 인물화를 그리다보니 빨리 마르는 것이 편하고 좋다는 것을 새삼 깨닫기도 하고..ㅎㅎ
너무 재밌어서 계속 그리려니 건조가 빠른 것이 매우 좋았다는..♡
모처럼 정말 푹 빠져서 오랜시간 너무 재밌게 그린 그림이에요ㅎㅎ!
혹시 그리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감상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