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리에 소프트파스텔36색 - 화방넷 커뮤니티

시넬리에 소프트파스텔36색

박명환 2023. 4. 14.

페인터즈 마라톤 첫코스- sennelier

화방넷페인터즈 4월 협찬제품은 [시넬리에 소프트파스텔36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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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elier(시넬리에) 역사는 1887년 프랑스 파리 Sennelier Shop에서 시작으로 세잔, 모네, 고흐, 고갱, 보나르, 모딜리아니, 칸딘스키, 샤갈, 피카소, 달리 등 당대의 거장들과 교류하며 세계적인 명화 탄생에 이바지하며 130여 년간 다양한 재료를 선보이며 현대미술과 함께 호흡하고 사랑받아 온 프랑스 정통 최고급 브랜드입니다.

저는 주 재료로 연필을 사용했기에 시넬리에 소프트 파스텔은 다소 낯설은 재료였어요. 파스텔을 잘 보여줄 표현과 저 자신을 잘 보여줄 표현속에서 파스텔을 눈앞에두고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결국 제 자신이 완성까지 이끌기 위해 제가 자신있는 이미지로 결정하였어요:ㅁ 

우선 전용카드가 아닌 익숙한 백지에서부터 시작하려 습작을 몇장 진행하며 재료의 고유한성질을 느껴보았어요.     안료와 바인더의 혼합을 자연건조하여 일반파스텔에 비해 매우 부드러웠고, 소프트한 오일파스텔 같은 질감처리가 가능했어요~ 그래서 일반 도화지보다 두꺼운 종이를 선택하여 제작했습니다~

블랙윙602

재료를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 파스텔 가루의 번짐 정도와 두께감 표현을 위한 습작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쌓여지는 파스텔의 질감과 번짐을 이용하여 인체를 해석해보았습니다.  파스텔 자체의 색감은 너무 좋지만 인체를 표현하기에 다양한 색을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색의 혼합을 통해 깊이감을 가지려노력했습니다. 

밝음의 표현은 평소 소묘에서 즐겨 사용하는 지우개를 활용하기 위해 픽사티브는 마지막에 사용하였습니다.  픽사티브 고유한 향이 싫어 야외에서 시넬리에 전용 픽사티브를 사용하였는데 분사가 부드럽고 향이 독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는 투박한 질감을 처리하여 다소 많은 양을 분사하였어요. 전용지가 아니여서 조금 변형되었어요. 일반 용지는 가볍게 여러번 처리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조절에 실수했다면 뒷면을 테이프로 고정하여 이렇게 해보세요~

진행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화방넷페인터즈가 아니었다면 도전해보지 못했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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