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리에 오일파스텔 72색과 '모네'의 만남 - 화방넷 커뮤니티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72색과 '모네'의 만남

김혜원_헤이그림 2024. 4. 16.

안녕하세요 화방넷 페인터즈 5기로 활동하게 된 김혜원 입니다 🤗

첫번째 협찬 제품으로는 피카소와 콜라보로 만들어져 더욱 유명해진   '시넬리에 sennelier' 의 제품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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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넬리에 시그니쳐인 오일파스텔을 비롯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품을 사용해 보았어요. 

1.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72색

2.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패드 340g (24x32cm)

3.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전용 픽사티브 4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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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해본 '문교', '폴루벤스', '까렌다쉬',' 카와치', '화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오일파스텔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시넬리에 오일파스텔만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발림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정말 무른 질감이라 사실 손에 힘이 거의 안들어가요~

그래서 ‘칠한다’라기보다 ‘바른다’ 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컬러마다 조금 다르긴한데, 오일감이 풍부해서 컬러가 바로 바로 쌓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땐 다른 부분을 채색하면서 시간차로 말려가며 색을 올리면 꾸덕한 유화 느낌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어요 

저는 ‘모네’monet의 작품  <생타드레스 정원의 잔 마르그리트 르카드르> 를 그려보았는데요, 

특히 발색이 우수해서 여러 단계의 밑색 없이도 밀도가 금방 차오르는 느낌이었어요. 부드러운 만큼 조금만 힘을 주어도 스르르 녹는듯 종이 위에 색이 올라가서 작업 속도도 월등히 빠르게 진행이 되어 완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더라구요~ 

오일파스텔 패드는 340g인 만큼 두께감이 어느 정도 있어서 종이 위에 단단하게 색이 올라가는 편이예요.

표면의 요철이 많으면 오일파스텔의 손실도가 크고 채색할 때 요철 사이사이 많이 비어서 밀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또 반대로 종이 표면이 너무 매끄러우면 오일파스텔이 밀려서 색을 쌓기에 어려움이 있는데,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패드는 색을 적당히 잡아주는 정도의 표면이라 사용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패드에는 종이 사이사이에 유산지를 포함하고 있는 고급스러운 스케치북이랍니다~

오일파스텔은 부가적으로 복잡한 재료없이 오일파스텔 하나로 유화 느낌까지 낼 수 있는 접근하기 수월한 재료예요 

다만 아쉬운 점은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보관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작품을 완성한 후, 일주일 이상 자연건조 시켜주고 픽사티브를 분사해서 보관을 해줍니다. 

픽사티브 중에서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전용 픽사티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인데요,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 확실히 그림 표면이 완벽하게 코팅이 되면서 발색이 진하게 다시 한번 올라와서 만족도가 높아요 (물론 그래도 속까지 완벽하게 마르지는 않는답니다.) 

단점은, 다른 브랜드보다 코팅이 잘 되는 만큼 냄새가 또 강해서 환기가 잘 되는 곳이나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왠지 명화와 특히 잘 어울리는 시넬리에 오일파스텔을 사용하면서 '모네' 그림의 무심하게 툭툭 던지는 듯한 거친 붓터치의 느낌을 내기에 딱 좋았던 것 같네요

고급스러운 결과의 오일파스텔화를  찾으신다면 시넬리에 오일파스텔 사용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