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리에로 그린 제주의 동백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오후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시넬리에로 꽉 찬 한 주를 보냈어요.
너무 예쁜 48색 고체 하프 팬! 고체 물감 만드는 기술이 너무 신기해요 :)
저는 시넬리에 48색으로 제주도에서 만났던 동백들을 리스 형태로 그려보았는데요.
벌꿀을 미디엄으로 사용하여 물감을 제작했기 때문에
고체 물감 형태인데도 물에 쉽게 풀어지고, 맑고 촉촉한 사용 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8색 닷카드가 있어서 테스트도 해볼 수 있고 시넬리에 패드는 특유의 폭신함이 너무 좋았어요.
시넬리에 모이스처 수채 미디엄은 처음 접해보았는데 단단한 물감이 더 잘 풀어지게 해주고 건조 속도를 늦춰주어 묘사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에요.
나는 손이 많이 느리다! 그래서 자꾸 붓자국이 많이 남고 그라데이션도 잘 안된다!
싶으신 분들은 사용해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기존에 물감을 굳혀놨는데 너무 오래되고 딱딱해져서 발색이 잘 안된다 싶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튜브물감도 하나씩 모아보고 있었는데요.
특히 brown pink 물감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컬러라
따듯한 그린 계열을 경험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는 브라운 핑크 색을 너무 좋아해서 기존에 튜브 물감으로도 구매하여
사용 중이었는데요. 너무 쨍한 초록 계열에 섞어주면 고급스럽고 따듯한
색을 만들 수 있어요 :)
그리고 동백꽃들을 그리면서 사용한 레드 계열들도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뻤어요.
675, 619, 635, 679 다 맑고 예쁜 레드계열이라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해보세요.
시넬리에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우리의 얇은 지갑이랄까요..?
요즘 그림 권태기가 살짝 왔었는데 시넬리에 물감을 만나 다시 그리고 싶은 의욕이 샘솟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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