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넬리에로 그린 제주의 동백 - 화방넷 커뮤니티

시넬리에로 그린 제주의 동백

비채(viichae) 2026. 5. 17.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오후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시넬리에로 꽉 찬 한 주를 보냈어요.

너무 예쁜 48색 고체 하프 팬! 고체 물감 만드는 기술이 너무 신기해요 :) 

저는 시넬리에 48색으로 제주도에서 만났던 동백들을 리스 형태로 그려보았는데요.

벌꿀을 미디엄으로 사용하여 물감을 제작했기 때문에

고체 물감 형태인데도 물에 쉽게 풀어지고, 맑고 촉촉한 사용 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8색 닷카드가 있어서 테스트도 해볼 수 있고 시넬리에 패드는 특유의 폭신함이 너무 좋았어요.

시넬리에 모이스처 수채 미디엄은 처음 접해보았는데 단단한 물감이 더 잘 풀어지게 해주고 건조 속도를 늦춰주어 묘사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에요.

나는 손이 많이 느리다! 그래서 자꾸 붓자국이 많이 남고 그라데이션도 잘 안된다!

싶으신 분들은 사용해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기존에 물감을 굳혀놨는데 너무 오래되고 딱딱해져서 발색이 잘 안된다 싶으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튜브물감도 하나씩 모아보고 있었는데요.

특히 brown pink 물감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컬러라

따듯한 그린 계열을 경험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는 브라운 핑크 색을 너무 좋아해서 기존에 튜브 물감으로도 구매하여

사용 중이었는데요. 너무 쨍한 초록 계열에 섞어주면 고급스럽고 따듯한

색을 만들 수 있어요 :)

그리고 동백꽃들을 그리면서 사용한 레드 계열들도 하나같이 다 너무 예뻤어요.

675, 619, 635, 679 다 맑고 예쁜 레드계열이라 취향대로 골라서 사용해보세요.

시넬리에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우리의 얇은 지갑이랄까요..? 

요즘 그림 권태기가 살짝 왔었는데 시넬리에 물감을 만나 다시 그리고 싶은 의욕이 샘솟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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