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화이트 브러쉬3종$카디페이퍼
오늘은 지난 실버브러쉬와 카디페이퍼리뷰 두 번째시간이에요. 지난 영상에서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실버브러쉬 3종과 카디페이퍼를 사용해서 인물을 그려볼게요.
이붓은 콜린스키와 블랙벨벳과는 다르게 아크릴 인조모로 만든 붓이에요. 일반적으로 아크릴모의 붓은 천연모에 비해 담수력이 약해요. 천연모는 모수질의 구조가 겹겹이 층이 나뉘어있어서 수분을 많이 머금을 수 있어요. 인조모의 경우 모질의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탄성이 좋아 쉽게 망가지지 않아요 대신 털 한가닥에 수분을 머금을 공간이 없겠죠. 실버화이트 시리즈는 이런 부분을 개선해서 천연모와 인조모가 가진 장점을 모아만든 붓이에요.
적당히 물감을 머금고 있어서 여러터치를 반복해서 그을 수 있고 탄력이 좋아서 붓끝이 잘 모아지고 선명한 터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에요. 사용해보면 굉장히 부드럽고 털의 유지력이 좋아서 섬세한 터치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수채화, 유화,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에 두루두루 쓰일 수 있는 붓이에요. 탄력이 좋아서 그런지 물감을 갤때도 잘 녹고 잘 섞여요. 넓은 면을 칠할 때 거친 터치가 남으면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생각보다 물조절이 잘되서 부드러운 그라데이션도 만들 수 있더라고요.
탄력이 좋다는 건 터치를 넣은 뒤에도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가서 재정비가 잘된다는 말이겠죠. 눈썹이나 머리카락의 묘사를 해보니 확실히 얇고 가는 선이 잘 나오더라고요. 인물이나 동물을 그릴 때처럼 얇고 일정한 두께의 선이 필요한 작가님들은 만족하실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