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배경의 한장면처럼... (홀베인 수채과슈) - 화방넷 커뮤니티

애니메이션 배경의 한장면처럼... (홀베인 수채과슈)

수정쌤 2025. 4. 28.

안녕하세요~

화방넷 페인터즈 6기 작가로 선정된 김수정입니다.

'그리고화실'을 운영하며 성인들을 지도하고 있는 미술 선생님이자

개인 작업도 하며 다방면으로 미술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번엔 홀베인 수채과슈로 풍경 그림을 그려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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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즈 활동 첫 시작은 홀베인 수채과슈랍니다!

15ml 24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애니메이션

스케치는 프리즈마의 애니메이션 색연필(블루)로 했어요.

스케치 밑선을 살짝 날려주고 있어요.

파버카스텔 떡지우개를 활용하면 잔상을 살짝 남기고 지우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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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파렛트,도자기파렛트

하늘을 칠하기 전 필요한 색상을 조금씩 짜줄게요.

과슈를 액상 형태로 짜서 바로 사용하면 양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사용한 색상

• G630 Permanent white

• G561 Turquoise blue

• G565 Ultramarine deep

• G566 Prussian blue

청량한 하늘색감을 칠해주고 있어요.

수채과슈는 불투명하게 칠해진 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스케치가 연하면 가려질 수 있어요.

스케치가 안보이는 계단 윗부분에 다시 선을 그려 나타내 줄게요.

프리즈마의 애니메이션 색연필"을 사용했어요.

너무 진하게 발색되지 않으면서 가볍게 스케치하기 좋아요. 

지우개로 잘 지워지는 특성이 있어요.

물을 많이 탄 레몬빛으로 계단 전체를 칠해줄게요.

과슈를 묽게 칠하면 수채화 같은 느낌으로도 연출 가능해요.

📍사용한 색상

• G630 Permanent white

• G520 Permanent yellow

• G527 Yellow ochre

• G566 Prussian blue

이어서 계단에 그림자 표현을 해줄게요.

나뭇잎 모양을 잘 살려주는 게 포인트에요!

📍사용한 색상

• G630 Permanent white

• G520 Permanent yellow

• G527 Yellow ochre

• G566 Prussian blue

• G561 Turquoise blue

구름도 몽실몽실한 느낌으로 만들어 주고 있어요.

아까 하늘색에 덮여 가려진 계단에 색감을 마저 입혀줄게요.

노란색과 울트라마린, 프러시안블루를 섞으면

자연스러운 진한 녹색빛이 만들어져요.

📍사용한 색상

• G520 Permanent yellow

• G565 Ultramarine deep

• G566 Prussian blue

짙은 녹색을 만들어 나뭇잎을 하나씩 그려줄 건데요.

사이사이 하늘이 보이게끔 빈틈을 뚫어주면서 모양을 만들어 나가요.

아래쪽엔 작은 터치로 자잘하게 나뭇잎들을 표현해 주었어요.

위쪽에 밝은색의 나뭇잎들도 찍어줄게요.

수채과슈는 은폐력이 있어서 어두운 색 위에도 밝은 색이 잘 올라가요!

수채화를 칠할때는 밝은 색을 먼저 칠하고 나중에 어두운 색을 덮어주어야 하지만

수채과슈는 순서를 반대로 칠해나가요.

난간에 명암을 잡아 두께감을 만들어주고 얇은 난간 선도 그려줄게요.

📍사용한 색상

• G630 Permanent white

• G526 Lemon yellow

• G561 Turquoise blue

• G566 Prussian blue

예쁜 에메랄드 색감을 만들어서 계단의 진한 라인을 잡아서 층을 확실히 만들어 놓을게요.

아까 칠해둔 명암 위에 덧칠을 하면서 디테일을 더 살릴게요.

노란색을 추가해 주면 빛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요.

밝은 부분에는 수채화 같은 느낌으로 연하고 투명하게 깔아주고요.

그림자 진 부분은 과슈의 불투명한 특성을 살려 두텁게 깔아주었어요.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느낌과 아크릴의 불투명한 느낌,

두가지를 공존해서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이 수채과슈의 큰 장점 같아요!!

위쪽 계단에도 그림자의 모양을 살려가면서 칠해주고

계단의 손잡이 쪽은 푸른빛으로 그림자를 새겨줄게요.

난간이 제일 복잡해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라인만 잘 맞춰주면 할만하더라고요.

저는 이 그림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 이곳이에요!

난간 사이로 들어오는 빛 느낌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어서 진한 부분을 한 번 더 덧칠하면서 계단의 낡은 느낌을 묘사해 줄 거예요.

아까는 새로 만든 계단 같았는데 이제는 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주황빛으로도 때를 좀 더 태워줄게요.

좀 더 사실적인 느낌으로 퀄리티가 높아진 것 같아요!

여름 어느 날의 청량한 느낌이 떠올려지는 계단 풍경을 완성해 보았어요!

이번 계단 그림을 그리면서 홀베인 과슈의 선명한 발색감과 은폐력이 아주 잘 느껴졌어요!

🎨 홀베인 수채과슈의 장점

1. 은폐력

• 물감이 마른 뒤에 덮어져 수정이 용이하다. (수정이 어려운 수채화의 단점 보완 가능) 

 어두운 색상위에 밝은 색이 비침 없이 잘 올라간다.

2. 발색

 농도에 따라 투명한 발색과 불투명한 발색 둘 다 연출 가능하다.

 튜브형이라 물감의 양조절이 수월하고 두텁게 발색도 가능하다.

• 색을 많이 섞어도 탁해지지 않고 맑은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3. 묘사

 수채과슈이기 때문에 물감이 마르더라도 물을 묻히면 녹여져 그라데이션이 용이하다.

•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천천히 사용하기 좋다.

(아크릴은 빨리 건조되는 특성상 그라데이션의 어려움이 있음 )

• 밀도 있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수채화는 맑은 표현이 가능한 대신 밀도가 약해보일 수 있음)

총정리해보면 아크릴의 불투명한 밀도 있는 느낌과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느낌 둘 다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해서

아크릴화나 수채화의 장점을 둘 다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각각의 재료의 한계점을 보완하면서 초보자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채과슈 물감입니다.

여러분도 홀베인 수채과슈로 멋진 작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