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콘테와 크레타칼라 샤프형 콘테 리뷰
연필보다는 낯선 재료인 콘테로 그림을 그리며 필요한 보조재료들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콘테도 브랜드마다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오스트리아 브랜드 <크레타칼라의 샤프형 콘테>입니다.
가뜩이나 잘 부러지는 콘테인데 얇은 심이 쓰기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런 홀더에 끼워 쓰니 쓰는 동안은 부러지지 않더라고요.
샤프처럼 노크를 누르면서 앞쪽으로 심을 넣으면 되는데
앞부분에 잡아주는 플라스틱을 살짝 벌려놓고 넣어야 잘 들어갑니다.
콘테아파리 연필콘테는 심이 두꺼워 강하고 진하게 표현하기 좋고
크레타칼라의 샤프형은 심이 가늘어 예리한 선 표현에 정말 좋아요.
비슷한 성질의 건식 재료 연필, 목탄, 콘테, 연필파스텔, 오일파스텔을 비교해 보았어요.
연필과 연필파스텔, 오일파스텔은 다른 것에 비해 색은 연하지만
목탄과 콘테는 번지고 가루가 날리는 특징이 있어 깔끔한 그림보다는 분위기 있게 블렌딩되는 그림에 이용하는 재료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콘테는 목탄 같은 검정색 말고도 몇 가지 색이 더 있는데,
색마다 질감이 약간씩 다른데 흰색이 가장 부드럽고 다음으로 검정,
검정색은 연필처럼 HB~3B까지 진하기와 무르기가 달라요.
콘테나 목탄 같은 재료는 컨트롤이 쉽지 않으니 처음 써보시는 분들은 선연습이 필요한데, 이때는 신문지를 이용하면 좋아요.
연습 후에는 그대로 재활용으로 버려도 되니 편하거든요.
콘테나 목탄, 소프트 파스텔처럼 가루가 많은 재료는 매끈한 종이보다는 요철이 약간 있는 종이가 적당합니다.
수채화종이보다는 머메이드지와 크라프트지는 적당히 부드러운 듯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생귄과 세피아, 흰색을 위주로 배우 故장국영을 그려볼게요.
넓은 부분의 블렌딩은 휴지나 손, 키친타월 등으로 하는데
찰필은 콘테 그림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에요.
더러워지면 칼로 깎거나 사초로 심을 갈아내고 다시 쓰면 되는데 연필심 끝을 갈때 쓰는 심갈이에 찰필 끝을 갈아서 써도
얇은 심과 굵은 콘테아파리의 연필콘테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니 같은 굵기 한가지로 그리는 것보다 속도가 빨라요.
일반 무른 지우개는 콘테 선이 번지니 콘테 전용 지우개가 단단하고 좋아요.
지우개는 실수를 지우는 용도 말고 가루를 흡수하는 용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일반 샤프형 지우개도 가끔 쓰는데 지우는 것보단 블렌딩 하는 용도로 써요.
찰필이나 면봉도 좋지만 가장 좋은 블렌딩 재료는 손이에요.
상귄으로 배경을 칠해주고 완성했어요.
이 외에도 면봉도 많이쓰는 재료인데,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어려운 작은 공간은 면봉으로 둥글게 굴려서 펴 발라도 좋고
좁고 아주 밝은 하이라이트 부분은 전동지우개로 지워줬어요.
자주 쓰던 연필 그림이 지겹거나 새로운 재료에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은 가성비 좋고 클래식한 색이 매력인 콘테 그림 한번 그려보세요!
🎨 더 자세한 스토리는 Blog.naver.com/asw0331에 있습니다.
[안성원 X 화방넷과 함께하는 그림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