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에도 딱 맞는 종이ㅣ까렌다쉬 드로잉패드
이번에 사용해본 종이는 '까렌다쉬 믹스미디어 드로잉 패드 250g (A4 사이즈)'입니다.
191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되어,
100년 넘게 전통과 기술을 지켜온 스위스 브랜드 까렌다쉬의 드로잉 패드인데요.
저는 이 종이에
부서진 가로등이 담벼락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그렸어요.
참고한 사진은 벽이 물기를 머금은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 느낌이 좋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
오일파스텔은 문교와 화원에서 밝은 파스텔 톤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중간중간 프리즈마 색연필도 함께 사용했어요.
이 종이가 수채화처럼 물을 사용하는 습식 재료와
오일파스텔 같은 건식 재료 둘 다 가능한 고품질 다용도 종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정말 그 설명 그대로였어요.
이유는 아래 적어두었고,
그림은 마스킹테이프 떼며 마무리했습니다.
오일파스텔 전용지는 아니지만,
저에겐 완전 오일파스텔 전용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좋은 종이었어요.
✅ 오일파스텔에도 정말 적합했던 이유는
1. 오일파스텔에 알맞는 종이 결
결이 너무 울퉁불퉁하지도, 너무 매끈하지도 않아서
오일파스텔이 잘 쌓여요.
2. 마스킹테이프에 강함
접착력이 꽤 강한 마스킹테이프를 오래 붙였는데도 종이가 거의 뜯기지 않았어요.
3. 250g 두께
일반 얇은 종이에 오일파스텔을 쓰면 종이 휘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건 두께감이 있어 많이 휘지 않더라구요.
작업 후에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4. 패드형 구성
저는 오일파스텔 작업 후 건조를 위해 종이를 뜯어 쓰는 편인데,
스프링형은 뜯어낼때 종이가 구겨지기 쉽고 또 잘라내야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패드형을 선호하는데, A3, A4, A6 세 가지 사이즈 모두 패드형이라 좋았어요.
결론적으로, 오일파스텔 전용지를 고민하신다면
이 제품도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습식 & 건식 모두 사용 가능한 종이를 찾고 있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 그림에 사용한 재료
- 까렌다쉬 믹스미디어 드로잉 패드 A4 / 250g
- 문교 소프트 오일파스텔
- 화원 오일파스텔
- 프리즈마 색연필
- 크레타칼라 찰필
- 마스킹테이프, 면봉, 키친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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