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하면 색이 두가지로 나온다고? <미젤로 물감 리뷰>
안녕하세요-! 어제라는 이름으로 그림그리는 설학영입니다!
이번에는 미젤로의 투톤 그래뉼레이션 수채 물감을 사용해 봤는데요-
케이스가 보라색인게 참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간단하게 미젤로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미젤로(Mijello)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전문 물감 브랜드입니다. 특히 ’미션 골드 클래스‘ 수채화 물감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선명한 발색과 우수한 내광성, 그리고 안정적인 안료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미젤로는 단순히 물감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투톤 그래뉼레이션 수채물감의 가장 큰 특징은 이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네요.
[ 투톤 그래뉼레이션, 예측 불가능한 매력!!!! ]
이 물감은 이름처럼 하나의 색에서 두 가지 색이 미묘하게 분리되어 나타나는 투톤 효과와, 물감 입자들이 종이에 침전되어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그래뉼레이션 효과가 특징이에요. 투르마린 원석이라는 미세한 입자가 배합되어 있어 이러한 신비로운 표현이 가능하다고 해요. 쨍한 느낌보다는 중후하고 차분하며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라, 깊이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하답니다.
일단 물감을 사용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까 싶어서 또 다이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짜놓고 말려 사용했어요-! 내구도면에서 다이소는 항상 아쉽기는 합니다..여러분은 더 좋은거 쓰세요.
이번 물감들로 한 작업들은 이번에 함께 협찬받은 종이에 진행했답니다.
[ 물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종이인 미젤로 리얼코튼 아티스트 수채화용지 260x180mm 300g ]
다른 종이가 아닌, 미젤로 리얼코튼 아티스트 수채화용지는 이 그래뉼레이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합니다. 질감이 타 종이와는 다르게 요철을 살려 만들어지는 만큼 물감이 가지는 투르마린 원석과 물감 입자가 분리되는 효과가 더 극대화 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더구나 두께감 있는 종이는 물을 충분히 사용해도 쉽게 울거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꼭 이 물감은 질감이 살아있는 두꺼운 종이에 작업해보세요.
자 그러면 작업과정을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스케치를 마치고 첫번째 톤을 올렸어요. 물감을 올려보니, 한가지 색이 아닌게 느껴지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면, 종이의 요철이 색이 나눠지는 걸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갑자기 흑인이 되버린...
확실히 좁은 면으로 섬세하게 쌓아올리는 것보다, 큼직하게 면으로 작업하는게 그 효과가 더 다이나믹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일반 수채화 물감이 가지는 느낌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나기때문에 아무래도 일반 수채화처럼 그리는 게 아닌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자화상을 한번 그려봤습니다.
저는 얼굴 속의 미묘한 그림자나 피부 톤의 변화를 표현하는 데 미젤로 투톤 그래뉼레이션 물감의 독특한 특성을 활용했는데, 피부 톤의 미세한 변화를 표현할 때 이 물감이 가진 그래뉼레이션 효과가 더해져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예상치 못하게 물감의 입자들이 뭉치거나 색이 분리되면서, 인물에 독특한 느낌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단순히 물감을 칠하는 것을 넘어, 물감이 종이 위에서 스스로 반응하며 만들어내는 우연한 효과는 저에게 또 다른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후에도 같은 종이에 같은 물감으로 여러 작업들을 더 해봤어요!
아무튼 미젤로 투톤 그래뉼레이션 물감은 익숙한 수채화에 새로운 깊이와 질감을 더하고 싶은 작가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저의 작업들을 통해 이 물감이 가진 예측 불가능한 표현이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표현으로 보이길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화방넷에서 재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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