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손 아르쉬 수채화 엽서패드-수채화에 좋은 종이 - 화방넷 커뮤니티

캔손 아르쉬 수채화 엽서패드-수채화에 좋은 종이

디셍 2023. 4. 30.

좋은 종이로 유명한 캔손의 ‘아르쉬’지를 사용해 보았어요:)

큰 크기로 구매하려다가 일단 엽서 패드를 구매해서

경험해 본 후 제본되어 있는 패드로 구입할지

2절 사이즈 낱장으로 구입할지 결정해 보려고 했어요.

처음 배경을 칠할 때 느낌이 너어무 부드럽고

일전에 들였던 바바라 70R과의 궁합도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다보니 제가 추구하는 표현 방식을

여러 방법으로 담아보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사이즈로 들여야겠어요😆

가격이 높은 편인 지류인지라 그릴 때 긴장하고 그릴 것 같지만

이 또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리기 전 이렇게 구도를 잡는 스케치를 먼저 해봅니다. 

원래는 아이패드에 했었는데 스케치 기록을

한권의 책처럼 남기고 싶어 크로키북을 구매했어요.

 사이즈도 넘 좋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채색할 때 너무 잘 쓰고 있는 미젤로 과슈와 팔레트🤍

아르쉬 세목 종이는 완전 백색이 아닌

약간의 황색기를 띄고 있어요.

저는 표면에 요철 없이 매끈한 세목에 그려보았는데

물을 꽤 많이 했는데도 종이 틀어짐도 적고 건조가 빨라

빠른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습식 재료의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가

바로 종이인것 같아요.

클래스를 진행했을 때에도 수강생분들이 어떤 종이에

그림을 그리시느냐에 따라 아주 다른 결과물이 나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초보자 분이시라면 세목보다는 중목을 추천드려요!

중목의 적당한 요철이 많은 표현을 하지 않아도 그림을

더 깊이 있게 느껴지도록 해줄거예요.

아르쉬 세목은 제가 주로 하는 표현인

불투명 수채화에 사용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종이에 따라 채색 직후와 마른 후의

색감, 질감 차이가 다 다른데

아르쉬 세목은 그 차이가 적어서 색을 사용하기 참 좋았어요.

편안하고 부드러운 발림성은 물론, 종이가 물감을

확 안고 들어가며 고정시켜주는 느낌도 굳👍🏼

▫️아르쉬 수채화 엽서패드_세목▫️

105x155mm/ 10매/ 300g/ 6,100원

큰 사이즈의 아르쉬지를 경험해보고 싶은데

만만치 않은 가격대이기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엽서 패드 크기의 아르쉬지를

먼저 경험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나와 맞는 종이인지 경험해 본 후

구입하는 일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지류들을

적지 않은 금액으로 구입했지만

손이 안 가게 되는 종이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지류가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나와 맞지 않는 것이에요.

아르쉬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가격대의

엽서 패드를 판매해서 큰 사이즈로 들이기 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다들 종이 보관과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큰 사이즈로 들이면 저의 작은 작업방 어디에 종이들을

두어야 할지 너무나 고민입니다😂